시마노 42

230415 아라뱃길-김포 라이딩 그리고 정비

모델로 레제로 클라리스를 분양 보낸 친구와 라이딩을 하였다. 자이언트 프로펠을 갖고 가고 싶었는데, 필자가 디스크 브레이크가 처음인지라 관리를 제대로 못해 1달만에 유압이 빠지는 문제가 생겨 첼로 케인을 이용하였다. 공구함에서 안티슬립을 발견해서 싯포스트에 덕지덕지 바른후에 7천원주고 산 스템마운트도 장착시도 했으나...... 규정토크인 5nm를 이기지 못하고 부러져 버렸다. 뭐..... 잘된거다 사실. 안그래도 나사산도 안맞고 짜증나는 제품이었다. 싼게 비지떡임을 느낀다. 어차피 첼로케인은 rockbros에서 구매한 5in1이라는 무시무시한 제품을 마운트해서 사용하고 있으므로 마운트는 액션캠 용인지라 필수는 아니었다. 필자가 자전거를 분양한 친구는 김포에 거주한다. 라이딩 당일 오전에 비가 좀 내렸지만..

201201 시마노 에스파이어 RC900 리뷰

돈에 쪼들려 사는 흙수저 라이더지만...... 한창 장비 욕심 많던 20년 말 국토종주를 앞두고 로드용 클릿슈즈를 사게 되었다. 사실 자전거에 있어서 최고의 업그레이드는 엔진(?!)이라고 하지만...... 동호인들은 보통 장비에 집착한다. 필자는 장비 업그레이드는 휠을 바꾸는 게 가장 체감이 크고 그렇지 않다면 아예 기변을 해야 느낄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기변이 아닌 이상 합리적인 가격에 성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것은 타이어와 클릿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 타이어는 컨티넨탈 울트라스포츠에 만족중이었고 제대로 된 최상급 클릿슈즈를 사고 싶어서 후보군을 둘로 나눴다. 시마노 vs 스페셜라이즈드였다. 클릿슈즈는 진짜 다양한 회사에서 만드는데....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쓰면서 신뢰도가 높..

제품 리뷰 2023.04.07

210114 LOOK KEO2 MAX 리뷰

https://brokenrider.tistory.com/50 로드 클릿 입문-EXUSTAR E-PR201+PERAL IZUMI VORTEX 사실 특별한건 없고 슈즈+클릿페달 합쳐서 5만원에 로드 클릿 입문을 하게 되었다. 페달(http://brokenrider.tistory.com/48)과 슈즈(http://brokenrider.tistory.com/49)에 대한 포스팅은 링크를 확인하면 된다. 이 brokenrider.tistory.com 과거 필자는 어쩌다보니 엄청나게 헐값에 KEO 입문 클릿을 구하게 되어 시마노 타입이 아닌 LOOK 제품으로 로드클릿에 입문하게 되었다. 그전에는 시마노 투어링 클릿을 사용했기에 자빠링 없이 금방 익숙해졌다. 어쩌면 해외 직구의 참맛이라고 할수있는데, 그건 바로 시..

제품 리뷰 2023.03.27

18년형 XRS 16 중고 정비

필자의 친구가 결혼을 하게되면서 제수씨 자전거도 하나 구해달라는 요청이 왔다. 여성형 자전거는 대표적으로 자이언트 Liv가 있지만 가격이 비싼편이고 사실 프레임 사이즈 때문에 로드 바이크는 신장이 작은 여성들이 즐기기 어려운면이 있다. 그래서 학생들을 타겟으로 한 XRS를 구하고자 마음먹고 당근마켓에서 매물을 열심히 뒤지고 다니다 발견한게 바로 XRS16 18년형 모델이다. 당근마켓에 20년형 XRS16 440사이즈라고 올라와서 사진을 보고 상태가 그리 나쁘지않다 판단하여 직거래를 하였는데...... 스크래치도 많고 녹도 많이 슬었다. 하지만 헛걸음하기는 아쉬워 그냥 구매했다. 다만 돌아오면서 내가 연봉이 얼만데 꼭 중고를 사왔어야 했냐는 생각이 들었다. 걍 신품 살걸..... 흰색 이쁘던데. 그리고 알..

첼로 CR1 F 중고 구매 후 정비

필자와 국토종주 및 여러가지 장거리 라이딩을 함께 했던 친구에게 자전거를 선물하고자 한다. 코로나 팬대믹 이후 자전거 부품 수급이 잘 되지않아 자전거 값은 엄청나게 상승했고 신품을 구하기도 쉽지않았다. 그래서 중고를 구매후 정비하여 주기로 했는데 계속 당근마켓에서 매물을 알아보다 선택한것이 바로 첼로 CR1 F이다. 스펙은 풀소라 구동계의 입문용 자전거로 개인적으로 소모품 값이 저렴한 8단 클라리스를 선호하지만 매물이 없고 9단이 좀더 상급이기 때문에 구매를 해왔다. 구매후 바로 촬영한 사진인데 전 주인이 잘 타지 않아 상태가 좋았다. 안장을 교체했다고 하는데 순정 안장이 낫다고 생각한다. 필요한 부품들을 구입하고 작업에 들어갔다. 정비의 기본은 새척이다. 구동계를 분해해서 깨끗이 세척해야 자전거는 잘 ..

정비 2022.02.13

한강 광나루 인증 센터

흙수저 라이더는 지난 휴가 종주 실패를 하고 재도전을 위한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주말마다 도장깨기 비슷한걸 하고 있는데 이번주는 미세먼지도 심해지고 딱히 계획도 없던지라 광나루 인증센터를 두번 갔다왔다. 이번 라이딩은 테스트 라이딩의 의미도 있다. 1. 자전거는 국토종주를 위한 세팅이다. 친구가 선물해준 로스휠 안장가방에 바람막이와 저지를 넣어 일부러 빵빵하게 해놨다. 2. 클릿은 로드용 keo 클릿 유격 0도로 변경하였다. 클릿을 변경하면서 웨지를 제거하고 보정 깔창을 넣었다. 유격0도를 사용한 이유는 자세교정의 이유가 크다. 3. 최근 구매한 rockbros 에어로 헬멧도 이번이 첫 테스트이다. 4. 12월 국토종주 재도전을 위해 겨울 라이딩에 대한 대비 21km정도 샤방하게 라이딩하여 도착..

흙수저 라이더의 첼로 케인 울테그라 2019 리뷰

brokenrider.tistory.com/79 첼로 케인 울테그라 2019년형 날림 리뷰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자전거 부품수급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보면 전체적으로 재고가 없어 구형 제품마저도 비싼 가격에 파는 형태이다. 최근엔 헬창이 되어서 자전거를 멀리했는데 brokenrider.tistory.com 그렇다. 이전에 50km도 타지 않고 날림 리뷰를 한 적이 있다. 이제 필자도 500km이상 마일리지가 쌓였고 거의 매주 일요일 장거리 라이딩을 나가는 상황이라 제대로된 리뷰를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기에 포스팅을 작성한다. 필자의 2017년 이전 글들을 보면 흙수저에 돈도 없지만 자전거에 열정만큼은 엄청났던걸 알 수 있다. 그러다가 필자도 나이를 먹고 또 웨이트 트레이닝에 재능을 발견하..

마지막 정비 그리고 분양

https://brokenrider.tistory.com/86 20201001 모델로 레제로 클라리스 정비 모든 탈것이 그렇다. 반드시 주기적으로 정비를 해줘야한다. 특히 자전거는 그렇고 오래간만에 방치되었던 모델로 레제로 클라리스 정비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1. 브레이크 원래 순정은 싸구려 brokenrider.tistory.com 위에서 이어지는 글이다. 귀찮음으로 인하여 바테잎 작업을 다음날 하였다. 바테잎도 언젠가 aliexpress에서 구매했던 1달러짜리가 있어서 부품구매 안하고 바로 작업하였다. 한 1년먹은 장기재고 같다. 바테잎은 그냥 존나 튼튼하게 감으면된다. 튼튼하게 감지 않으면 풀리니까 이것도 일종의 기술이다. 원래는 연두 계열이었으나 검정색도 잘 어울리고 오히려 세련되보이는 효과도 있..

20201001 모델로 레제로 클라리스 정비

모든 탈것이 그렇다. 반드시 주기적으로 정비를 해줘야한다. 특히 자전거는 그렇고 오래간만에 방치되었던 모델로 레제로 클라리스 정비를 하기로 마음먹었다.1. 브레이크 원래 순정은 싸구려 중국산 브레이크지만 필자는 보유하고 있던 BR-2400으로 업그레이드를 하였다. 브레이크 패드도 교환형으로 바꿨는데 문제는 패드의 육각렌치가 맞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무슨 생각으로 저따위로 설계를 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저런 쓰레기같은 패드를 버리고 BR-R8000 패드를 써서 교환형으로 만들어버렸다. 패드를 교환하고 방청제를 이용해서 청소를 좀 해주면 저렇게 깔끔해진다. 브레이크패드와 색이 일치하는 관계로 생각보다 매우 잘 어울린다. 울테그라 브레이크와 비교했을때 대충 하위호환 정도 된다.두개를 다 사용해보면 캘리퍼 ..

시마노 SH-RP1 반품 그리고 디아도라 클릿 슈즈

창고정리 세일로 헐값에 사온 펄이즈미 클릿슈즈가 너무 낡아서 이젠 그만 신고 싶어서 클릿슈즈를 찾아다녔다. 솔직히 이런건 주변에 매장도 없거니와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인터넷 구매를 할 수 밖에 없는데 이전에 시마노 SH-CT41을 41사이즈로 산것이 생각이나 시마노 SH-RP1을 41사이즈로 구매하게 되었다. 문제는 발볼이 진짜 말도안되는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260사이즈 정사이즈를 신는데도 불구하고 안맞는 축구화를 신은듯한 느낌이라 반품을 하게 되었고 그에 대안으로 구매하게 된 것이 아래의 디아도라이다. 사장님이 인심이 좋은 사람인가보다. 인터넷 쇼핑에서 사은품 찾기 힘든분야가 자전거라고 생각하는데 무료배송에 포도당 캔디까지 포함되어있다. 사이즈는 시마노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265를 샀는데 좀 두꺼..

일지 2020.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