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

시마노 SH-RP1 반품 그리고 디아도라 클릿 슈즈

CPT #7 JIN 2020. 9. 24. 18:28

창고정리 세일로 헐값에 사온 펄이즈미 클릿슈즈가 너무 낡아서 이젠 그만 신고 싶어서 클릿슈즈를 찾아다녔다. 솔직히 이런건 주변에 매장도 없거니와 가격도 비싸기 때문에 인터넷 구매를 할 수 밖에 없는데 이전에 시마노 SH-CT41을 41사이즈로 산것이 생각이나 시마노 SH-RP1을 41사이즈로 구매하게 되었다. 문제는 발볼이 진짜 말도안되는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260사이즈 정사이즈를 신는데도 불구하고 안맞는 축구화를 신은듯한 느낌이라 반품을 하게 되었고 그에 대안으로 구매하게 된 것이 아래의 디아도라이다.

사장님이 인심이 좋은 사람인가보다. 인터넷 쇼핑에서 사은품 찾기 힘든분야가 자전거라고 생각하는데 무료배송에 포도당 캔디까지 포함되어있다. 사이즈는 시마노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265를 샀는데 좀 두꺼운 스포츠 양말을 신으면 딱 좋을듯한 사이즈이다.

개인적인 인상으로는 일단 기존에 신던 펄이즈미보다는 좀 더 내 신체에 잘 맞는듯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찍찍이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적당한 탄성과 부착력이 있어서 잡아주는 느낌이 괜찮다고 느껴진다.

원래 신발이란게 그렇다. 신상 혹은 생산년도가 얼마 안된 제품은 정가에 가깝고 오래된 재고일수록 세일을 한다. 위의 슈즈들이 다 그럴것이다. 2021년 타겟 SH-RC100이 9만원이 넘는다는것을 생각하면 그렇다. 뭐 나야 잘 보관된 괜찮은 제품을 뽑은것같아 만족 중인데 판매자에 따라 상태가 다를수 있으니 리뷰를 잘 보고 사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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