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12

240426 첼로 케인 경량화

https://brokenrider.tistory.com/21 로드 바이크 경량화에 대한 정리경량 덕후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로드 바이크는 경량화에 대한 말이 많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경량화에 돈써봤자 인간은 물리법칙에 벗어나지 못한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그것에 대한 연구brokenrider.tistory.com 과거 경량화에 관해 정리한 적이 있었다. 휠셋을 바꾸는게 가장 이득이라는 결론이었고, 전동 구동계 및 디스크 휠셋으로 자전거의 트랜드가 변하고 있어서, 한동안 림브레이크 올라운더에 기계식 구동계인 첼로 케인을 업그레이드할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최근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시장에 진출하려고 배송도 빨라지고 해서 잡다한 물건들을 쇼핑중에 카본 파츠들이 눈에 띄면서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https:..

230415 아라뱃길-김포 라이딩 그리고 정비

모델로 레제로 클라리스를 분양 보낸 친구와 라이딩을 하였다. 자이언트 프로펠을 갖고 가고 싶었는데, 필자가 디스크 브레이크가 처음인지라 관리를 제대로 못해 1달만에 유압이 빠지는 문제가 생겨 첼로 케인을 이용하였다. 공구함에서 안티슬립을 발견해서 싯포스트에 덕지덕지 바른후에 7천원주고 산 스템마운트도 장착시도 했으나...... 규정토크인 5nm를 이기지 못하고 부러져 버렸다. 뭐..... 잘된거다 사실. 안그래도 나사산도 안맞고 짜증나는 제품이었다. 싼게 비지떡임을 느낀다. 어차피 첼로케인은 rockbros에서 구매한 5in1이라는 무시무시한 제품을 마운트해서 사용하고 있으므로 마운트는 액션캠 용인지라 필수는 아니었다. 필자가 자전거를 분양한 친구는 김포에 거주한다. 라이딩 당일 오전에 비가 좀 내렸지만..

2022년 시즌 종료 후 정비

제주도 종주는 사실상 마지막 라이딩이었다. 바닷바람과 염분에 며칠간 노출된 체인은 녹이 발생했고 리어 드레일러 변속선이 끊어졌다. 녹이 번지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체인만 끊어놓고 그 이후로 방치해 두다가 겨우내 조금씩 정비를 시작했다. 크랭크, 페달 분리 후 세척하고 구리스를 도포해줬다. 그 이후 아예 세척을 위해 브레이크까지 완전 탈거 후 싱크라이더A1을 중고로 구해 트레이너에 물려놓고 가끔 유산소를 했다.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앞뒤 브레이크가 완전 탈거되어있다. 겨울이 지나고 자이언트 프로펠을 구매하고 나서 첼로케인도 트레이너에서 탈거해서 정비를 다시 시작했다. 먼저 브레이크와 페달을 세척했다. KEO 클릿이 프로펠에 물려있으므로 시마노 투어링용 클릿을 장착했다. 예전에 사둔 어윈 브레이크 패드가 있어..

210105 첼로 케인 캄파놀로 존다 휠 장착

한동안 인터넷상에서 자전거 유행하던 말이있다. 알루 3대장이라고 있었다. 시마노 듀라에이스 c24, 캄파놀로 샤말, 펄크럼 레이싱 제로를 3대장이라고 했었는데, 알루미늄 로우림중 성능이 뛰어난 것들이다. 그 아래로는 이제 가성비급 휠이라고 해서 100만원 이하에서 뽕을 뽑을수 있는게 있는데 크로더 알레그로 원, 캄파놀로 존(나좋)다, 노바텍 젯플라이이다. 어쩌면 서민들의 가성비 3대장이라고 부를만한 그런 휠셋들이다. 2020년도 코로나 쇼크 이후 양적완화를 했기 때문에 한동안 환율이 저렴했다. 많은 사람들이 해외 직구를 했고 필자도 프로바이크킷 아이쇼핑을 했었다. 2020년말 국토종주 완주 후 동계시즌동안 쉬면서 정비를 했는데, 그때 아쉬웠던 번들 휠셋을 바꾸기로 결심했었고 인터넷을 통해 열심히 조사를 ..

2020.12.12 국토종주 완료

필자는 지난 10월 국토종주 실패 경험을 토대로 재정비를 하였고 12/5~12/12의 기간동안 재도전을 하였다. 원래 계획은 5일컷이었으나 동료가 있어 페이스 조절하여 8일을 소비하게 되었다. 겨울라이딩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준비를 잘 한편이라 5일간의 연차가 아깝지 않게 라이딩을 끝내고 귀환했다. 국토종주 자전거길은 상당히 긴 코스이기 때문에 도로의 상태가 지역별로 천차만별이다. 자전거 여행에 대한 정보가 잘 정리되어있는 글이나 유튜브가 거의 없고 대부분 본인들의 즐거웠던 경험을 자랑하는게 대부분인지라 정보부족이 많다고 생각한다. 국토종주가 끝나고 벌써 3주가 지났는데 필자도 회사 업무에 복귀하여 매우 바빴으나 연초에 시간이 되어 글을 남긴다. 그래도 새해가 밝았고 올해도 힘내보자는 의미로 시간되는데로..

한강 광나루 인증 센터

흙수저 라이더는 지난 휴가 종주 실패를 하고 재도전을 위한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주말마다 도장깨기 비슷한걸 하고 있는데 이번주는 미세먼지도 심해지고 딱히 계획도 없던지라 광나루 인증센터를 두번 갔다왔다. 이번 라이딩은 테스트 라이딩의 의미도 있다. 1. 자전거는 국토종주를 위한 세팅이다. 친구가 선물해준 로스휠 안장가방에 바람막이와 저지를 넣어 일부러 빵빵하게 해놨다. 2. 클릿은 로드용 keo 클릿 유격 0도로 변경하였다. 클릿을 변경하면서 웨지를 제거하고 보정 깔창을 넣었다. 유격0도를 사용한 이유는 자세교정의 이유가 크다. 3. 최근 구매한 rockbros 에어로 헬멧도 이번이 첫 테스트이다. 4. 12월 국토종주 재도전을 위해 겨울 라이딩에 대한 대비 21km정도 샤방하게 라이딩하여 도착..

흙수저 라이더의 첼로 케인 울테그라 2019 리뷰

brokenrider.tistory.com/79 첼로 케인 울테그라 2019년형 날림 리뷰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자전거 부품수급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보면 전체적으로 재고가 없어 구형 제품마저도 비싼 가격에 파는 형태이다. 최근엔 헬창이 되어서 자전거를 멀리했는데 brokenrider.tistory.com 그렇다. 이전에 50km도 타지 않고 날림 리뷰를 한 적이 있다. 이제 필자도 500km이상 마일리지가 쌓였고 거의 매주 일요일 장거리 라이딩을 나가는 상황이라 제대로된 리뷰를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기에 포스팅을 작성한다. 필자의 2017년 이전 글들을 보면 흙수저에 돈도 없지만 자전거에 열정만큼은 엄청났던걸 알 수 있다. 그러다가 필자도 나이를 먹고 또 웨이트 트레이닝에 재능을 발견하..

북한강길 라이딩

이번 포스팅은 10/31 진행된 북한강길 라이딩이다. 필자는 진성 헬창인지라 헬스장이 쉬는 일요일 빼고 월~토 운동 계획이 되어있으나 국토종주 실패이후 라이딩에 재미를 들어 일요일 극한 라이딩 훈련을 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11/1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고 필자는 토요일 어깨운동을 포기하고 북한강 라이딩을 하기로 한다. 북한강 라이딩은 사실상 경춘선 라이딩이다. 경춘선 일반열차를 타고 가도 되나 필자는 취업해서 금전적 여유가 있기 때문에 ITX 청춘 자전거 전용좌석을 이용하기로 한다. 춘천교대 출신의 필자의 친구가 알려준 춘천 터미널 옆 제일기사식당이다. 45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자율배식으로 사실상 뷔페식이다. 반찬의 가지수가 많은 것은 아니나 청국장과 국수의 맛이 끝내주는 맛집이라고 생각된다. 국..

흙수저 라이더의 한강 아라뱃길 라이딩

취업 후 첫 휴가에 창원→서울 종주 라이딩을 했으나 배낭을 매는 엄청난 잘못을 저질렀고 허리의 심각한 통증을 느끼며 아까운 휴가를 들여 시도한 첫 국토종주는 실패하였다. 하지만 여전히 필자의 라이딩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고 서울 거주의 장점을 이용하여 주말 아라뱃길 라이딩을 계획하였다. 필자는 지금까지도 라이더보다는 헬창의 삶을 살고있다. 월~토 6일간의 분할운동 루틴이 정해져있고 매일 근력운동을 하는 헬창이다. 잠시 부상이 있었으나 3대 400을 회복하였고 현재는 몸사리느라 중량은 늘리지 않으나 매일 운동은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결국 분할 운동을 6일간 하기 때문에 7일째 되는 일요일 라이딩을 선택하였다. 인천까지 왕복은 불가능할것으로 보여 방화역까지는 지하철을 이용하였고 아라서해갑문인증센터로 네비를 ..

흙수저 라이더의 국토종주 첫번째 도전기 01

대한민국의 자전거 인프라는 결코 좋지 못한 편이다. 하천을 중심으로 자전거 전용도로가 형성되어있고 대부분 보행자 겸용이라 주행에 큰 문제가 있다. 그 하천중심 도로의 가장 메인인 국토종주길 라이딩에 대해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필자는 생활자전거 라이딩만 했었지 투어링은 경춘선로 라이딩 이외에는 없었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었고 그에대해 기술해보려고 한다. 필자의 국토종주 계획은 창원에서 출발하여 서울로 상경하는 것이었다. 그러기 때문에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자전거를 이동하는 과정부터 시작한다. 10/9 한글날 7호선을 이용하여 고속터미널 역으로 이동하였다. 원래 지하철 자전거 휴대가 주말과 공휴일만 가능한줄 알았는데 평일에도 특정 시간 가능한걸로 바뀐 모양이다. 사진속 자전거는 필자의 것이 아니라 왠 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