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리스 15

18년형 XRS 16 중고 정비

필자의 친구가 결혼을 하게되면서 제수씨 자전거도 하나 구해달라는 요청이 왔다. 여성형 자전거는 대표적으로 자이언트 Liv가 있지만 가격이 비싼편이고 사실 프레임 사이즈 때문에 로드 바이크는 신장이 작은 여성들이 즐기기 어려운면이 있다. 그래서 학생들을 타겟으로 한 XRS를 구하고자 마음먹고 당근마켓에서 매물을 열심히 뒤지고 다니다 발견한게 바로 XRS16 18년형 모델이다. 당근마켓에 20년형 XRS16 440사이즈라고 올라와서 사진을 보고 상태가 그리 나쁘지않다 판단하여 직거래를 하였는데...... 스크래치도 많고 녹도 많이 슬었다. 하지만 헛걸음하기는 아쉬워 그냥 구매했다. 다만 돌아오면서 내가 연봉이 얼만데 꼭 중고를 사왔어야 했냐는 생각이 들었다. 걍 신품 살걸..... 흰색 이쁘던데. 그리고 알..

마지막 정비 그리고 분양

https://brokenrider.tistory.com/86 20201001 모델로 레제로 클라리스 정비 모든 탈것이 그렇다. 반드시 주기적으로 정비를 해줘야한다. 특히 자전거는 그렇고 오래간만에 방치되었던 모델로 레제로 클라리스 정비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1. 브레이크 원래 순정은 싸구려 brokenrider.tistory.com 위에서 이어지는 글이다. 귀찮음으로 인하여 바테잎 작업을 다음날 하였다. 바테잎도 언젠가 aliexpress에서 구매했던 1달러짜리가 있어서 부품구매 안하고 바로 작업하였다. 한 1년먹은 장기재고 같다. 바테잎은 그냥 존나 튼튼하게 감으면된다. 튼튼하게 감지 않으면 풀리니까 이것도 일종의 기술이다. 원래는 연두 계열이었으나 검정색도 잘 어울리고 오히려 세련되보이는 효과도 있..

20201001 모델로 레제로 클라리스 정비

모든 탈것이 그렇다. 반드시 주기적으로 정비를 해줘야한다. 특히 자전거는 그렇고 오래간만에 방치되었던 모델로 레제로 클라리스 정비를 하기로 마음먹었다.1. 브레이크 원래 순정은 싸구려 중국산 브레이크지만 필자는 보유하고 있던 BR-2400으로 업그레이드를 하였다. 브레이크 패드도 교환형으로 바꿨는데 문제는 패드의 육각렌치가 맞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무슨 생각으로 저따위로 설계를 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저런 쓰레기같은 패드를 버리고 BR-R8000 패드를 써서 교환형으로 만들어버렸다. 패드를 교환하고 방청제를 이용해서 청소를 좀 해주면 저렇게 깔끔해진다. 브레이크패드와 색이 일치하는 관계로 생각보다 매우 잘 어울린다. 울테그라 브레이크와 비교했을때 대충 하위호환 정도 된다.두개를 다 사용해보면 캘리퍼 ..

모델로 레제로 클라리스 로드 바이크 리뷰

생각해보면 탈 것 모두가 그렇다. 모든 사람이 최상의 성능을 지불할 능력은 안되며 그리고 비용대비 효율이나 유지비라는 개념이 뒤 따른다. 가장 익숙한 자동차의 경우에도 모두가 스포츠카를 살순 없고 특히 그런 차들의 경우 출력은 강하지만 연비가 나오지않아 유지비도 엄청나게 든다. 결국 이는 자전거에도 적용되는 부분이다. 여유가된다면 비싼 가격의 자전거를 사는게 성능이 제일 좋겠지만 취미생활이란건 소비 선택의 차이가 존재하는 법이다. 그래서 필자는 가장 적절한 가격으로 나쁘지 않은 선택을 내는 것으로 알루미늄 최상급을 추천한다. 이번에 리뷰하려는 모델로 레제로 클라리스 라는 제품이 바로 그것이며 미친 가성비를 자랑한다. 구매는 2017년 말에 했지만 리뷰는 굉장히 늦게하는 이유는 자전거 탈 여유가 없었기도 ..

삼천리 XRS16을 떠나보내며

솔직히 취미생활이란게 그렇다. 돈을 많이 쓰면 쓸수록 취미생활의 질은 높아지는데 만족도와 비용은 비례하지 않는다. 필자는 저렴하게 라이딩하려다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정비를 배우고 이제서야 좀 자전거에 대한 철학이나 개념이 잡힌 케이스이다. 그리고 나를 거쳐간 XRS16도 그러한 케이스라고 볼수있겠다. 필자는 XRS16이 입문형으로 절대 좋은 자전거가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할수있다. 하지만 판매량은 그렇게 저조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과거 삼천리 자전거가 쌓아온 이미지와 류준열이 모델이 되면서 보여준 마케팅적 효과라고 본다. 솔직히 비슷한 가격대의 메리다 스컬트라 100이 이보다 훨씬 좋은 자전거이고 완성도도 높다. 솔직히 50만원의 가격에 11.3kg라는 무게는 도저히 납득이 안가며 인터널케이블 방식도 적..

삼천리 XRS16 크랭크 교체

반년 넘게 블로그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 뭐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내가 다른일에 바빴기 때문일것이다. 아무튼 겨울이 지나고 미세먼지도 많이 가라앉아서 자전거 정비를 다시 시작했다. 자전거는 안탔는데 왠지 유지비만 나가는것 같다. 과거 XRS16에 할로우텍 크랭크, 32T 스프라켓 등 사실상 프레임 빼고 풀 옵션으로 업그레이드를 했었는데 역시 이러한 업그레이드의 한계를 느끼게 되었고 결국 내 1호차는 모델로 레제로로 넘어가게 되었다. 이러한 자리를 넘겨준 이유로 삼천리 XRS16은 2호차로써 정비의 용이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할로우텍 크랭크를 제거하고 다시 사각 카트리지 BB와 볼트 결합 방식의 크랭크를 달게 되었다. 크랭크는 가성비가 좋은 브랜드가 없는 52T 크랭크로 변경하였다...

YBN 6,7,8단 체인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사실 자전거 체인에 써있는 단 수는 훼이크이다. 한마디로 높은 단수로 표기되어있는 것은 단순히 비싸게 팔아먹기 위한 수단이다.자전거 체인은 6, 7, 8단이 1/2" x 3/32"로 같은 규격이고 9, 10, 11단이 1/2" x 11/128"로 같다. 물론 비싼 체인은 좋은 소재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좋지만 결국 체인은 소모품이다. 특히 8단 스프라켓 자전거가 그렇다. 필자는 그래서 저렴한 체인을 쓰며 자주 교체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필자가 모델로 레제로에 제품은 YBN 7단 체인이다. 이 제품은 5천원 미만에 구입할수 있을정도로 저렴하면서도 체인 링크를 포함한다. 저렴한 제품이라 그런지 몰라도 박스에 영어로 7단 체인이라고만 적혀있고 모델명도 없을 정도이다. 특이한 점은 위..

제품 리뷰 2017.12.03

모델로 레제로 클라리스 구매와 개조 上

몇달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 바이크 라이딩의 비수기인 겨울이기도 하고 그동안 필자가 정신없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사를 하면서 자전거 실내 트레이너도 처분했기 때문에 추운 외부에서 자전거를 타기는 매우 힘든 일이다. 아마 자전거를 출퇴근 혹은 통학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도 이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겨울이란 계절은 따뜻하게 입기엔 운동시 열이 많이 발생하고 그렇다고 얇게 입으면 라이딩시 맞바람이 상당히 매서운 그런 시기이다. 취미생활에 많은 비용을 투자해서 동계용 아이탬을 풀장착 한다면 좋겠지만 이 블로그는 이다. 저렴하게 취미 생활을 원하는 사람에겐 겨울은 가혹한 계절임이 분명하다. 그래도 꾸준히 생활 자전거는 타고 있었고 10km 이내의 거리는 대부분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교..

CS-HG51 11/32T 장착

삼천리 XRS16의 범용성을 높이기 위해서 스프라켓을 교체해주기로 한다. 솔직히 처음 스프라켓을 구매할때만해도 기어비에 대해서 생각조차 못했던 초짜였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시마노 CS-HG50-8 11/28T를 구매해서 장착했다. 처음부터 32T를 장착했다면 돈이 안들었을테니까 말이다. 뭐 아무튼 스프라켓 장착전에 여러가지 알아본게 있다.1. 어떤 제품이 장착 가능한가.2. 32T 기어비와 드레일러의 호환성 이 두가지가 가장 핵심적이다라고 말할수있다.그래서 결론은 아래와 같다.1. 허브 폭만 맞으면 MTB, ROAD용 가리지 않고 스프라켓 사용 가능이다. 105급 이상부터 허브 폭이 달라지기 때문에 티아그라급 이하는 드레일러, 스프라켓 전부 호환이 된다.2. 32T는 로드용 리어 드레일러로도 커버가 가..

일지 2017.08.24

2017 시마노 신제품으로 보는 트랜드 변화

2017년형 시마노 신제품이 출시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매우 놀랍다. 사실상 최하위 구동계인 클라리스가 듀라에이스와 흡사한 모양을 하고있는점이 바로 그러하다. 클라에이스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더라......옆에 있는 소라 구동계도 마찬가지이다. 가장 큰 변화는 바로 크랭크이다. 드디어 클라리스 구동계도 할로우텍2를 적용한 일체형 크랭크가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아마도 이제 옥타링크와 사각 카트리지 BB를 사용하지 않으려는 시마노의 의도가 보인다. 또한 50T, 52T 등 톱니수와 상관없이 체인링의 BCD를 전부 통일하였기 때문에 클라리스급에서도 52T/39T 체인링으로 교체가 가능하단점이 특징이겠다. 그리고 STI 레버 또한 인터널 케이블 방식으로 변화되어서 변속선 정리가 깔끔하게 되었다. 이거야 성능적..

칼럼 2017.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