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82

시마노 105 체인링 52T, 39T

뭐 당연한 얘기지만 도로에서 주행을 하다보면 선수가 아닌 이상 컴팩트 크랭크 50T/34T 기어비로도 충분히 운동이 된다. 하지만 좀 더 빠른 주행속도를 내고싶다면 그 이상으로 가야하는데 필자는 선수가 아닌 기준으로 딱 52T/39T가 적당하다고 생각을한다. 그래서 BCD 130짜리 시마노 105급 체인링을 주문했다. 시마노는 구형 5방향 체인링을 버리고 전부 BCD 110짜리 4방향 체인링으로 통일 했으니 저건 구형 재고인셈이다. 시마노 구형 체인링을 Aliexpress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수있다. 필자는 두개합쳐 40$에 구매했던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10일정도 뒤 중국에서 배송이 왔다. 한국이랑 달리 박스배송을 하지 않아 좀 특이하게 왔다. 제품은 이런 느낌이다. 보통 자전거 샵에서 부품값을 받..

제품 리뷰 2017.08.16

20170811 CREW TTR 3.0 정비 완료

http://brokenrider.tistory.com/53http://brokenrider.tistory.com/54일단 두 과정을 통해 정비는 끝마쳤다. 일단은..... 생활 자전거 수준의 용도로 사용중이지만 성능이 그렇게 나쁜 수준은 아닌 투어니 구동계이다. 평속 30km도 뽑아줄수 있는 놈이라 운동용으로 전혀 부족함이 없는 자전거이다. 보통 경량화를 위해 떼어버리는 킥스탠드로 달려있고 마구잡이로 굴리는 자전거지만 안전을 위해 정비는 확실하게 하는편이다. 프리휠을 새제품으로 교체했는데 중국산 팔콘 프리휠이다. 14T/28T 조합으로 왠만한 생활용 자전거에 쓰일 조합이긴하다. 개인적으로 11T/32T로 교체를하여 범용성을 높이고 싶긴하나 안타깝게도 그런 제품은 가격도 높고 구하기도 쉽지 않다. 특이한..

사각 카트리지 BB 힘 손실

크랭크 분해후 이상한 느낌이 있었는데 드디어 알아냈다. 바로 BB 결합부위의 차이였다. 저건 연직방향으로 페달링이 이뤄진다는 가정하에 대충 만든 상황인데 왼쪽 크랭크의 경우 BB가 박살나지 않는다면 외력=수직항력이 될것이고 ∑F=0인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오른쪽의 경우엔 ∑F≠0이지만 힘의 분산으로 인한 손실이 발생한다. 일단 페달링이라는게 크랭크 암 → BB, 체인링에 힘을 전달하고 체인링이 체인을 돌려서 자전거가 굴러가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저 그림이 맞다고는 할수없지만 적어도 BB관점에서는 힘의 손실이 있는게 맞다. 이런 이유로 옥타링크, 할로우텍, 프레스핏 BB가 만들어진것이겠지만 여전히 사각 카트리지 BB는 점유율이 높고 높은 신뢰성을 자랑한다. 어쨋든 결론적으로 이후에 나온 제품들이 성능적..

칼럼 2017.08.11

로드 바이크 가이드 : 3. 소모품

http://brokenrider.tistory.com/55, http://brokenrider.tistory.com/56에서 이어지는 글이다.조립에 관한 글이야 워낙 인터넷에 널렸고 어려운 일도 아니니 대충 썼다. 하지만 소모품에 대한 이야기는 다르다. 1. 펑크자전거를 타고 다니다가 가장 많이 겪을 일이 아마 펑크가 아닐까 싶다. 펑크는 언제 재수없게 터질지 모른다. 그렇다고 자전거 대리점에 가서 수리를 하면 15,000원 이상 받기 때문에 비싸다. 보통 저렴한 튜브는 4천원대부터 시작이기 때문에 굉장히 아까운 소비이기 때문에 펑크 수리법을 배워야한다. 1.1 자전거 바퀴는 휠, 튜브, 타이어로 구성되어있다. 일반적으로 펑크는 타이어가 터지는것이 아니라 튜브가 터지는것이다. 만약 타이어가 터진다면 튜..

칼럼 2017.08.10

드레일러, 프리휠, 체인 교체 및 조정

http://brokenrider.tistory.com/53에서 이어지는 글이다. 계속되는 크루 TTR 3.0의 정비이다. 재고 처리로 최저가 14만원에 팔던 자전건데 어째 정비하는데 들어가는 금액이 더 많은듯하다...... 사실 뭐 그런거다. 생활자전거처럼 대충 정비하지 않고 타도 될 가격이지만 필자가 워낙 그런것에 민감한게 문제다. 일단 이 자전거는 7단 프리휠(후리휠)이 장착되어있다. 그러니까 휠이 거의 생활자전거랑 스펙이 동일하단건데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 프리휠의 경우 보편적으로 14/28T 제품만 저렴하게 판매하기 때문에 고단기어 속도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뭐 그래도 50T, 14T 조합만 해도 평속 30은 뽑을수있기 때문에 입문용으론 손색없을듯싶다.아무튼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프리휠..

VP-BC73 바텀 브라켓(BB) 교체

과거에 필자는 ANM REVITE의 BB를 교체한적이 있다. http://brokenrider.tistory.com/28 이전에 사용한 제품은 시마노 BB-UN26인데 ALIVIO 제품군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MTB에 특화되어있는지 로드바이크 프레임에 약간 덜 맞는 느낌이었다. 또한 BB 왼쪽 캡이 플라스틱 제질이라서 튼튼하단 느낌이 들지 않았다.그래서 이번엔 VP 제품으로 구매했는데 아마도 대만 회사 제품으로 상당한 신뢰성을 보장받는 제품이다. 2만원정도 하는 일제 TANGE 제품도 있었으나 할로우텍2 BB보다 비싼 사각 카트리지 BB를 사느니 차라리 VP 제품이 낫겠다 싶었다. 시마노 제품과 다른 특징은 비슷한 가격에 크랭크 고정 볼트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작업에 필요한 공구는 크랭크 분리공구, BB ..

정비 2017.08.09

자전거 업그레이드에 대한 고찰&가이드

이 포스팅의 목적은 적절한 비용으로 업그레이드 효과를 보자는데에 목적이 있다. 유지비 및 업그레이드 비용을 고려한 결과이며 돈을 얼마나 쓰느냐 보다 같은 값으로 얼마나 효과를 보느냐가 이 글의 중점이 되겠다. 1. 이 글에선 자전거 업그레이드의 분류는 간단하게 경량화와 구동계 업그레이드로 2가지로 나눠서 보도록 하겠다. 2. 경량화 2.1 http://brokenrider.tistory.com/21 경량화에 대한 글은 본 블로그 내의 링크된 포스트를 참고하면 되겠다. 결론만 말하자면 구동계 교체로인한 경량화 효과는 미비하며 가장 좋은 경량화 방법은 휠셋교체가 된다는 글이다. 만약 풀 카본 프레임의 적절한 자전거를 가지고 있다면 휠셋교체로 인한 경량화 효과는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100만원 이하의 저가형 ..

칼럼 2017.08.07

2017 시마노 신제품으로 보는 트랜드 변화

2017년형 시마노 신제품이 출시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매우 놀랍다. 사실상 최하위 구동계인 클라리스가 듀라에이스와 흡사한 모양을 하고있는점이 바로 그러하다. 클라에이스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더라......옆에 있는 소라 구동계도 마찬가지이다. 가장 큰 변화는 바로 크랭크이다. 드디어 클라리스 구동계도 할로우텍2를 적용한 일체형 크랭크가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아마도 이제 옥타링크와 사각 카트리지 BB를 사용하지 않으려는 시마노의 의도가 보인다. 또한 50T, 52T 등 톱니수와 상관없이 체인링의 BCD를 전부 통일하였기 때문에 클라리스급에서도 52T/39T 체인링으로 교체가 가능하단점이 특징이겠다. 그리고 STI 레버 또한 인터널 케이블 방식으로 변화되어서 변속선 정리가 깔끔하게 되었다. 이거야 성능적..

칼럼 2017.08.01

로드 클릿 입문-EXUSTAR E-PR201+PERAL IZUMI VORTEX

사실 특별한건 없고 슈즈+클릿페달 합쳐서 5만원에 로드 클릿 입문을 하게 되었다. 페달(http://brokenrider.tistory.com/48)과 슈즈(http://brokenrider.tistory.com/49)에 대한 포스팅은 링크를 확인하면 된다. 이전에 투어링용 클릿 슈즈 그리고 페달로 클릿에 대해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있는 상태라서 로드 클릿이 어렵지는 않았다. 애초에 왠만한 신발 하나 값으로 페달, 슈즈 전부 구입해서 입문을 하는것이기 때문에 딱히 불만은 없다. 애초에 이 블로그 자체가 흙수저 라이더를 지향하므로 목적에도 맞다. 왜 이 블로그는 점점 궁셔리 이상민化 되어가는가..... 1. 로드 클릿은 삼각형 모양이기 때문에 페달 장착시 저렇게 균형이 안맞는다. MTB 혹은 투어링용 페달이..

제품 리뷰 2017.07.16

저렴하게 구매한 PEARL IZUMI VORTEX 로드 클릿 슈즈

어쩌다가 재수 좋게 가난뱅이 라이더에게 걸려들은 퍼 이즈미 볼텍스 로드 클릿 슈즈이다. 제품 상태는 나쁘지 않은데 연식이 오래된것같다. 재고정리인데 우연히 필자의 41사이즈가 있어서 정말 제대로 얻어걸린 놈이다. 그동안 투어링용 클릿을 사용한지라 로드 클릿도 궁금했는데 저렴하게 입문하는건 좋은것이다. 클릿 장착은 날림으로 했다. 어짜피 장마철이라 라이딩도 제대로 못하고 처음부터 완벽한 피팅을 기대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트레이너에서 연습하면서 위치를 잡는게 필요하다. 후에 익서스타 페달과 사용기를 올려보도록 하겠다. 참고로 클릿페달의 종류는 이렇게 매우 다양하다. 그래서 클릿 모양에 따라 슈즈도 달라지는데 페달과 클릿의 호환 여부를 따지고 구매해야하는것이 중요하다. 물론 이건 인터넷 구매 해당사항이고 매장..

제품 리뷰 2017.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