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로드 바이크 가이드 : 3. 소모품

CPT #7 JIN 2017. 8. 10. 23:37

http://brokenrider.tistory.com/55, http://brokenrider.tistory.com/56에서 이어지는 글이다.

조립에 관한 글이야 워낙 인터넷에 널렸고 어려운 일도 아니니 대충 썼다. 하지만 소모품에 대한 이야기는 다르다.


1. 펑크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가 가장 많이 겪을 일이 아마 펑크가 아닐까 싶다. 펑크는 언제 재수없게 터질지 모른다. 그렇다고 자전거 대리점에 가서 수리를 하면 15,000원 이상 받기 때문에 비싸다. 보통 저렴한 튜브는 4천원대부터 시작이기 때문에 굉장히 아까운 소비이기 때문에 펑크 수리법을 배워야한다.


1.1 자전거 바퀴는 휠, 튜브, 타이어로 구성되어있다. 일반적으로 펑크는 타이어가 터지는것이 아니라 튜브가 터지는것이다. 만약 타이어가 터진다면 튜브도 이어서 터질것이고 결국 튜브가 문제인것이다. 펑크의 원인은 당연히 갑작스런 압력증가로 인한 터짐인데 MTB에 비해 로드바이크는 주행성을 위해 압력이 높아서 펑크가 잘 나는편이다. 왠만하면 평평한 도로로 다녀야 펑크가 안난다. 아무튼 펑크 수리의 핵심은 결국 튜브 교체이다.



1.2 위에 보이는 바와 같이 튜브의 종류는 굉장히 많다. 타이어의 규격이 다양하기 때문인데 로드 바이크의 경우 700C 제품을 찾으면된다. 하지만 700C 제품이라고 모두 사용가능한것은 아니며 자신의 타이어 폭에 따라서 튜브가 달라진다. 보통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은 23C, 25C가 대부분이며 700C, 23~25C 제품을 구매해서 교체를 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가끔 28C 제품도 사용되니 알아서 구별해야한다. 필자가 구매했던 CREW TTR 2.0은 기본 타이어가 28C 였다.


1.3 타이어 교체에 필요한 공구는 타이어 레버, 펌프이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390557&cid=58358&categoryId=58358 타이어와 튜브 교체 방법은 링크에 잘 나와있어서 이것으로 대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