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크루 TTR 3.0

20170811 CREW TTR 3.0 정비 완료

CPT #7 JIN 2017. 8. 1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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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두 과정을 통해 정비는 끝마쳤다.


일단은..... 생활 자전거 수준의 용도로 사용중이지만 성능이 그렇게 나쁜 수준은 아닌 투어니 구동계이다. 평속 30km도 뽑아줄수 있는 놈이라 운동용으로 전혀 부족함이 없는 자전거이다. 보통 경량화를 위해 떼어버리는 킥스탠드로 달려있고 마구잡이로 굴리는 자전거지만 안전을 위해 정비는 확실하게 하는편이다.



프리휠을 새제품으로 교체했는데 중국산 팔콘 프리휠이다. 14T/28T 조합으로 왠만한 생활용 자전거에 쓰일 조합이긴하다. 개인적으로 11T/32T로 교체를하여 범용성을 높이고 싶긴하나 안타깝게도 그런 제품은 가격도 높고 구하기도 쉽지 않다. 특이한점은 체인링 사이가 파란색으로 도색되었다는점인것 같다. 시마노 MF-TZ31과 성능차이는 거의 없을테니 그 특유의 싸구려틱함이 없어서 좋다.



BCD 개념을 잘 모르고 구매한 FC-2350 컴팩트 크랭크이다. 사실 뭐 일반적인 용도에서는 50/34T 컴팩트 크랭크만큼 범용성이 좋은것도 없다. 하지만 하체 근력이 된다면 52/39T를 추천하는 바이다. 또한 앞드레일러도 갖고있던 투어니 구동계로 바꿨는데 적절한 변속성능이다. 다만 투어니 구동계는 상위 구동계만큼 민감한 변속은 불가능한게 아쉽다. 생활차로 사용중이기 때문에 페달은 투어링용 페달이다. 클릿슈즈, 슬리퍼, 운동화등 범용성이 높은 제품이다.



2017년 시마노 신제품을 보니 클라리스급도 더듬이가 없어졌다. 그러니까 이너케이블 형식으로 변속선이 들어간다는 말인데 개인적으로 참 부러운 부분이다. 툭 튀어나온 변속선 때문에 라이트에 그림자가 비치기도 하고 좀 아쉽기도 하지만 저렴하게 쓰는 제품이기 때문에 뭐라 할 처지는 못되는듯하다.


재수가없게도 사진 찍고 얼마안되서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다. 비때문에 녹슨 체인, 프리휠을 교체했는데 또 비를 맞다니 정말 운도 지지리 없다. 그리고 자전거 특성상 비맞고 주행하면 차체가 굉장히 더러워지기 때문에 세척해야하는 수고도 생긴다. 뭐 어쩔수없는 일이고 녹슬지만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