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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 드레일러와 행어 수리 및 조정

필자의 친구가 일종의 자전거 뺑소니를 당했다. 주차를 해놨는데 아마도 자동차로 치고 무책임하게 튄 모양이다. 어쨋든 그래서 리어 드레일러와 행어가 파손되었다. 그래서 수리를 하게 되었다. 사진과 같이 리어 드레일러와 행어가 휘어버렸다. 도대체 어떻게 충돌을 해야 저렇게 고장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범인은 변상을 안하고 모르쇠로 일관하며 도망쳤다. 정말 거지같은 상황이다. 9천원대에 판매하는 리어 드레일러와 RD-2300 드레일러이다. 구형 시마노 클라리스 드레일러로 현재는 단종 되었는데 가끔 싸게 파는곳이 있다. 성능은 RD-2400과 차이가 없으며 컬러와 마킹만 차이 있는듯 싶다. 아무튼 은색이라서 나름 희소성도 있는데 필자가 보유하고 있던 부품을 친구에게 무상으로 제공해주었다.행어의 분리는 저렇게 ..

정비 2017.05.13

대한스포츠 DH-327 일체형 캘리퍼 브레이크 슈 교체

자전거의 브레이크 슈 혹은 패드는 소모성 제품이다. 교체시기가 되면 새 제품으로 교체를 해줘야하는 것이다. 브레이크의 제동력이 떨어졌다고 느껴지며 저렇게 프레임에 검정색 분진이 날린 흔적이 있다면 교체시기라고 볼수있다. 시마노 기준으로 105급 미만은 일체형 브레이크 슈(shoe)를 사용하고 있으며 ANM REVITE에도 저가형 듀얼피봇 캘리퍼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으므로 저렴한 대한스포츠 DH-327 일체형 캘리퍼 브레이크 슈를 구매했다. 2개 한세트이며 브레이크는 앞뒤로 있으며로 2세트를 구매해야한다. 이상하게도 제품엔 V브레이크 타입이라고 표기되어있지만 아무리 봐도 저가형 로드바이크 듀얼 피봇 캘러피 브레이크 타입이다. 패키지 표기 오류인 모양인데 워낙 저렴한 제품이다보니 초기 생산품의 오류를 수정..

정비 2017.05.12

전설로 남은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 사이클편 02

전설로 남은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 사이클편 01(http://brokenrider.tistory.com/36)에서 이어지는 글이다. 우리동네 예체능 사이클팀은 뚜르 드 코리아 5구간 시작점인 여수엑스포에서부터 여정을 시작한다. 하지만 실제 대회가 아니므로 교통 통제가 되어있지 않아 자동차 전용도로 구간은 스킵을 하였다. 뚜르 드 코리아를 소개하고 있으므로 방송에서도 실제 경기처럼 2개의 산악왕 구간과 스프린트 구간을 경쟁했으며 저지 상품도 증정했다. 방송에서 영상으로 보는 뚜르 드 코리아 5구간의 코스는 굉장히 아름답다. 라이딩 촬영을 위해 주행중인 차량에서 촬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상미가 상당한것은 그야말로 피사체인 코스가 좋았다는 것이다. 방송내내 고통스러워하는 MC 정형돈을 볼수있다. 스케줄로 훈..

칼럼 2017.05.07

전설로 남은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 사이클편 01

사실 한국에서 자전거가 유행한게 그리 얼마 되지 않았다. 2010년도 이후에 자전거 업체에서 입문용 로드바이크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가격도 저렴해지면서 조금씩 성장하기 시작했다. 사실 2015년도 이전까지만해도 50만원 이하의 저렴한 입문용 자전거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고 라이딩은 고가의 자전거와 장비를 소유한 동호인들의 취미로만 여겨졌다. 그리고 방송으로도 그렇게 사이클에 대한 주제가 전무하다싶었는데 현재 종영한 에서 정말 제대로 라이딩이 무엇인지 보여준 단기 프로젝트가 있었다. 2015 뚜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를 앞두고 일종의 홍보성으로 제작된 프로젝트인것 같은데 프로 선수들을 코치로 섭외하여 상당히 전문적이고 좋은 방송을 보여줬다. 특히 타 방송과 달리 특유의 스포츠맨쉽이 넘치는 진행..

칼럼 2017.05.07

인피자 INFIZA 헬멧 R2 리뷰

개인적으로 인피자 참 좋아하는데..... 자전거 기변을 할 여유가 안된다. 그러던 도중 인피자 헬멧이 홈플러스 알톤 매장에서 눈에 띄었고 좋은 색상을 찾아서 인터넷에서 최저가로 구매하였다. 알톤이 인피자에 대해서는 하나의 브랜드로 만든 모양인지 포장이나 여러가지 신경쓰는 티가 난다. 필자는 블루색상으로 구매했다. R2 헬멧의 경우 흰색검정, 흰색오렌지 생상도 존재한다. 2016년도 생산품이다. 박스를 훼손하지 않고 싶다면 왼쪽 모서리부터 깔끔하게 열고 헬멧을 슬라이드해서 빼면되겠다. Slide to open? 구성품은 단순하다. 헬멧, 바이저, 설명서가 끝이다. 인몰드 타입 244g이다. 헬멧 앞면에 저렇게 바이저를 장착가능한 홈이 있어서 저기에 바이저를 결합하면 된다. 바이저를 결합하면 저렇게 날렵한 ..

제품 리뷰 2017.04.28

FC-A070 크랭크 주행 테스트

크랭크와 BB를 교체 후 자전거 세차도 하고 성능에도 만족을 하였던지라 밤에 잠이 안와서 성능 테스트차 야간 라이딩을 갔다왔다. 야간 라이딩을 한 이유는 유동인구가 적어서 테스트에 방해받을 요소가 적고 사고 위험 또한 낮기 때문이다.참고로 교체기는 http://brokenrider.tistory.com/33에서 확인가능하다. 테스트 자전거 ANM REVITE 시마노 ST-A070 듀얼 컨트롤 레버시마노 FC-A070 크랭크시마노 FD-2400 프론트 드레일러시마노 RD-A070 리어 드레일러시마노 MF-TZ21 7단 일체형 프리휠시마노 BB-UN26 바톰 브라켓시마노 PD-T421 투어링 클릿 페달슈발베 루가노 와이어 타이어 무게 약 11.4kg 정도 FD-2400을 제외하면 전부 투어니 그룹셋인 자전거..

기록 2017.04.28

시마노 투어니 FC-A070 크랭크, BB-UN26 장착

필자는 ANM REVITE의 자전거 소음 문제로 수리를 결심하였다. http://brokenrider.tistory.com/28에서 분해기를 볼수있다. 아무튼 그 후 주문한 부품이 도착했고 본격적으로 수리하는 과정이다. 자덕에게 마성의 매력을 가진 하늘색 박스인 시마노 박스가 도착했다. 저 파란색+회색박스를 보면 매우 기분이 묘하다. 박스 구성품은 이렇다. 중요한점은 크랭크와 BB를 사도 락킹 볼트는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기존 자전거의 볼트를 잘 관리해야한다. 특이하게 BB-UN26은 왼쪽부분이 플라스틱 소재인 모양이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다. 먼저 오른쪽부터 BB 결합후 왼쪽을 결합해야하는데 페달 회전방향의 반대로 잠구면 된다. 크랭크는 BB유닛에 꽂은후 너트를 잘 잠구면 결합이 완료된..

정비 2017.04.27

시마노 사이클링캡 조각모 2015년형 리뷰

필자가 처음 조각모를 본 것은 우리동내 예체능 사이클편에서 였다. 정형돈이 쓴 모델이 오늘 리뷰할 시마노 모델이다. 정형돈은 왜 거꾸로 쓴건지 모르겠다. 돈간지? 근데 호동이형은 머리가 커서 두건을 쓴것같다. 아직 리뷰는 안했지만 나름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겐 의미있는 예능이었으므로 시간이 나면 리뷰를 할 예정인 시리즈이다. 아무튼 필자는 그때까지만 해도 의복에는 상당히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 안전 문제를 느끼고 헬멧을 항상 착용하고 다니면서 헬멧 사이로 머리카락이 빠져나와서 굉장히 거슬렸고 그래서 조각모를 구매하게 되었다. 필자가 구매한 시마노 사이클링캡 일명 조각모이다. 2만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인데 생각보다 재고가 없다. 그래서 컬러 선택이 제한적이었다. 새 제품은 이렇다. 비닐백에 쌓여서 배..

제품 리뷰 2017.04.27

PD-T421 투어링 페달 사용기

이전에 리뷰 했던 PD-T421에 대한 사용기이다. 현재 PD-T421과 PD-A530 페달을 모두 쓰고있으며 PD-T421같은경우엔 실외에서 자주 사용중이고 측정은 안해봤으나 1,000km이상 라이딩을 했다. PD-T421의 개봉과 전반적인 리뷰는 http://brokenrider.tistory.com/9을 참고하길 바란다. 1. 다시 이 사진을 참고할 필요가 생긴것 같다. 첫번째 사진이 의미하는게 바로 페달의 경사도이다. PD-T420 혹은 PD-T421은 12.5도의 경사가 존재한다. 이것은 마치 로드 바이크용 페달의 유격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그러기 때문에 PD-T420 혹은 PD-T421이 기존의 PD-A530에 비해서 탈부착이 쉬운 것이다. 하지만 당연한 얘기겠지만 12.5도의 경사만큼 동력..

제품 리뷰 2017.04.26

[칼럼] 자전거 라이더의 안전이 위협받는 대한민국

라이딩을 하다보면 정말 위험하다고 느낀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다. 일단 대한민국은 자전거 도로가 독립되지 않아 라이더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는데 시민들이 그것에 대해서 제대로 지키지도 않는다. 이는 라이더의 권리와 안전이 위협받는 결과를 초래한다. 필자가 최근에 테스트 삼아 촬영한 영상에서도 그런 행위들이 많이 찍혔다. 이 칼럼은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한다. 아래 사진들은 실제 주행시 촬영한 영상의 캡쳐장면이며 문제가 될수있으므로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 1. 일단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은 자전거 도로의 독립이 안되서 생기는 문제이다. 대부분의 자전거 도로는 자전거 보행자 겸용 도로로 되어있다. 자전거 도로에 관한 용어 정리는 아래를 참고하자.http://terms.naver.com/entry.nhn..

칼럼 2017.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