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FC-A070 크랭크 주행 테스트

CPT #7 JIN 2017. 4. 28. 02:44

크랭크와 BB를 교체 후 자전거 세차도 하고 성능에도 만족을 하였던지라 밤에 잠이 안와서 성능 테스트차 야간 라이딩을 갔다왔다. 야간 라이딩을 한 이유는 유동인구가 적어서 테스트에 방해받을 요소가 적고 사고 위험 또한 낮기 때문이다.

참고로 교체기는 http://brokenrider.tistory.com/33에서 확인가능하다.


 

테스트 자전거 ANM REVITE


시마노 ST-A070 듀얼 컨트롤 레버

시마노 FC-A070 크랭크

시마노 FD-2400 프론트 드레일러

시마노 RD-A070 리어 드레일러

시마노 MF-TZ21 7단 일체형 프리휠

시마노 BB-UN26 바톰 브라켓

시마노 PD-T421 투어링 클릿 페달

슈발베 루가노 와이어 타이어


무게 약 11.4kg 정도


FD-2400을 제외하면 전부 투어니 그룹셋인 자전거이다. FD-2400도 남는 부품이라 사용한것이라 원래는 FD-A070 모델이다. 아무튼 필자가 막굴리는 용도의 자전거이기 때문에 생활 자전거라고 보면된다.착용장비는 프라이더 9부 향균 패드 바지에 반팔 운동복을 입고 퓨마 T7 트랙탑 저지를 입었다. 자전거 저지가 아니라 오른쪽에 보이는 그 저지가 맞다. 춥기도하고 솔직히 자전거용 저지는 굳이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다. 그리고 시마노 SH-CT41 투어링 클릿 슈즈를 착용하였다. 안전을 위해 헬멧, 보호 안경, 반장갑, LED 라이트를 착용 및 휴대했다.






주행 기록




노원구에서 부터 라이딩을 시작해서 한강 공원 근처에서 정차했으며 평속 30km/h 유지가 가능했다. 자정을 넘긴 시각이라 바람이 좀 불고 추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속도를 유지할수있었다. 솔직히 좀 힘들긴했다. 교체전에 BB와 크랭크의 상태가 워낙 별로였기 때문에 삐끄덕 거리는 소리와 뭔가 부족한 힘전달이 느껴졌는데 교체후 소음도 없고 자세가 잘 나와서 좋았다.

솔직히 평속 30km/h 유지의 가장 큰 원인은 클릿이다. 클릿을 사용함으로써 자전거 패달은 밟는것이 아닌 굴리게 되므로 주행에 상당한 변화를 가져온다. 문제는 교체전엔 상태가 뭔가 거지같아서 가속후 속도 유지하기가 힘들었는데 교체후 훨씬 부드러워서 속도 유지가 가능했다. 투어링용 페달로 기록한 결과임으로 로드용 페달+유격없는 클릿의 조합이라면 좀 더 향상 시킬수 있을거라고 본다.


결론적으로 MTB 구동계와 부품을 공유하는 최하급 투어니급에서도 이정도 평속 유지가 가능하다는것은 평지 속력은 경량화 효과가 미비하다는 것이다. 물론 필자가 최고급 로드에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하고 달렸다면 기록이 좋아졌긴 하겠으나 가장 중요한것은 라이더의 체력이다. 장비탓하지말고 운동을 더 열심히 하도록 하길바란다. 장비는 거들뿐이다. 아무튼 투어니급 입문용 로드도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줄수 있음을 증명했으며 유지비도 저렴하고 막굴리기에 나름 좋은 생활 자전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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