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97

20170811 CREW TTR 3.0 정비 완료

http://brokenrider.tistory.com/53http://brokenrider.tistory.com/54일단 두 과정을 통해 정비는 끝마쳤다. 일단은..... 생활 자전거 수준의 용도로 사용중이지만 성능이 그렇게 나쁜 수준은 아닌 투어니 구동계이다. 평속 30km도 뽑아줄수 있는 놈이라 운동용으로 전혀 부족함이 없는 자전거이다. 보통 경량화를 위해 떼어버리는 킥스탠드로 달려있고 마구잡이로 굴리는 자전거지만 안전을 위해 정비는 확실하게 하는편이다. 프리휠을 새제품으로 교체했는데 중국산 팔콘 프리휠이다. 14T/28T 조합으로 왠만한 생활용 자전거에 쓰일 조합이긴하다. 개인적으로 11T/32T로 교체를하여 범용성을 높이고 싶긴하나 안타깝게도 그런 제품은 가격도 높고 구하기도 쉽지 않다. 특이한..

사각 카트리지 BB 힘 손실

크랭크 분해후 이상한 느낌이 있었는데 드디어 알아냈다. 바로 BB 결합부위의 차이였다. 저건 연직방향으로 페달링이 이뤄진다는 가정하에 대충 만든 상황인데 왼쪽 크랭크의 경우 BB가 박살나지 않는다면 외력=수직항력이 될것이고 ∑F=0인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오른쪽의 경우엔 ∑F≠0이지만 힘의 분산으로 인한 손실이 발생한다. 일단 페달링이라는게 크랭크 암 → BB, 체인링에 힘을 전달하고 체인링이 체인을 돌려서 자전거가 굴러가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저 그림이 맞다고는 할수없지만 적어도 BB관점에서는 힘의 손실이 있는게 맞다. 이런 이유로 옥타링크, 할로우텍, 프레스핏 BB가 만들어진것이겠지만 여전히 사각 카트리지 BB는 점유율이 높고 높은 신뢰성을 자랑한다. 어쨋든 결론적으로 이후에 나온 제품들이 성능적..

칼럼 2017.08.11

드레일러, 프리휠, 체인 교체 및 조정

http://brokenrider.tistory.com/53에서 이어지는 글이다. 계속되는 크루 TTR 3.0의 정비이다. 재고 처리로 최저가 14만원에 팔던 자전건데 어째 정비하는데 들어가는 금액이 더 많은듯하다...... 사실 뭐 그런거다. 생활자전거처럼 대충 정비하지 않고 타도 될 가격이지만 필자가 워낙 그런것에 민감한게 문제다. 일단 이 자전거는 7단 프리휠(후리휠)이 장착되어있다. 그러니까 휠이 거의 생활자전거랑 스펙이 동일하단건데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다. 특히 프리휠의 경우 보편적으로 14/28T 제품만 저렴하게 판매하기 때문에 고단기어 속도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뭐 그래도 50T, 14T 조합만 해도 평속 30은 뽑을수있기 때문에 입문용으론 손색없을듯싶다.아무튼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프리휠..

VP-BC73 바텀 브라켓(BB) 교체

과거에 필자는 ANM REVITE의 BB를 교체한적이 있다. http://brokenrider.tistory.com/28 이전에 사용한 제품은 시마노 BB-UN26인데 ALIVIO 제품군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MTB에 특화되어있는지 로드바이크 프레임에 약간 덜 맞는 느낌이었다. 또한 BB 왼쪽 캡이 플라스틱 제질이라서 튼튼하단 느낌이 들지 않았다.그래서 이번엔 VP 제품으로 구매했는데 아마도 대만 회사 제품으로 상당한 신뢰성을 보장받는 제품이다. 2만원정도 하는 일제 TANGE 제품도 있었으나 할로우텍2 BB보다 비싼 사각 카트리지 BB를 사느니 차라리 VP 제품이 낫겠다 싶었다. 시마노 제품과 다른 특징은 비슷한 가격에 크랭크 고정 볼트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작업에 필요한 공구는 크랭크 분리공구, BB ..

정비 2017.08.09

자전거 업그레이드에 대한 고찰&가이드

이 포스팅의 목적은 적절한 비용으로 업그레이드 효과를 보자는데에 목적이 있다. 유지비 및 업그레이드 비용을 고려한 결과이며 돈을 얼마나 쓰느냐 보다 같은 값으로 얼마나 효과를 보느냐가 이 글의 중점이 되겠다. 1. 이 글에선 자전거 업그레이드의 분류는 간단하게 경량화와 구동계 업그레이드로 2가지로 나눠서 보도록 하겠다. 2. 경량화 2.1 http://brokenrider.tistory.com/21 경량화에 대한 글은 본 블로그 내의 링크된 포스트를 참고하면 되겠다. 결론만 말하자면 구동계 교체로인한 경량화 효과는 미비하며 가장 좋은 경량화 방법은 휠셋교체가 된다는 글이다. 만약 풀 카본 프레임의 적절한 자전거를 가지고 있다면 휠셋교체로 인한 경량화 효과는 상당히 좋은 편이지만 100만원 이하의 저가형 ..

칼럼 2017.08.07

로드 클릿 입문-EXUSTAR E-PR201+PERAL IZUMI VORTEX

사실 특별한건 없고 슈즈+클릿페달 합쳐서 5만원에 로드 클릿 입문을 하게 되었다. 페달(http://brokenrider.tistory.com/48)과 슈즈(http://brokenrider.tistory.com/49)에 대한 포스팅은 링크를 확인하면 된다. 이전에 투어링용 클릿 슈즈 그리고 페달로 클릿에 대해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있는 상태라서 로드 클릿이 어렵지는 않았다. 애초에 왠만한 신발 하나 값으로 페달, 슈즈 전부 구입해서 입문을 하는것이기 때문에 딱히 불만은 없다. 애초에 이 블로그 자체가 흙수저 라이더를 지향하므로 목적에도 맞다. 왜 이 블로그는 점점 궁셔리 이상민化 되어가는가..... 1. 로드 클릿은 삼각형 모양이기 때문에 페달 장착시 저렇게 균형이 안맞는다. MTB 혹은 투어링용 페달이..

제품 리뷰 2017.07.16

저렴하게 구매한 PEARL IZUMI VORTEX 로드 클릿 슈즈

어쩌다가 재수 좋게 가난뱅이 라이더에게 걸려들은 퍼 이즈미 볼텍스 로드 클릿 슈즈이다. 제품 상태는 나쁘지 않은데 연식이 오래된것같다. 재고정리인데 우연히 필자의 41사이즈가 있어서 정말 제대로 얻어걸린 놈이다. 그동안 투어링용 클릿을 사용한지라 로드 클릿도 궁금했는데 저렴하게 입문하는건 좋은것이다. 클릿 장착은 날림으로 했다. 어짜피 장마철이라 라이딩도 제대로 못하고 처음부터 완벽한 피팅을 기대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트레이너에서 연습하면서 위치를 잡는게 필요하다. 후에 익서스타 페달과 사용기를 올려보도록 하겠다. 참고로 클릿페달의 종류는 이렇게 매우 다양하다. 그래서 클릿 모양에 따라 슈즈도 달라지는데 페달과 클릿의 호환 여부를 따지고 구매해야하는것이 중요하다. 물론 이건 인터넷 구매 해당사항이고 매장..

제품 리뷰 2017.07.15

2만원대 로드 클릿페달 익서스타 E-PR201

필자는 클릿페달 입문을 투어링용 페달로 입문했는데 어쩌다보니 로드용 클릿슈즈를 저렴하게 파는 것을 보고 마침 사이즈가 있어서 저렴한 클릿페달까지 구매하게 되었다. 익서스타 E-PR201은 현재 2만원대 초반에 판매되고 있는데 클릿의 가격이 10,000~15,000원이라는것을 생각하면 정말 저렴한 입문용 로드 클릿 페달이라고 할수있다. 참고로 익서스타는 대만 브랜드라고 한다. 대만은 과거부터 자전거로 유명했다. 메리다를 생각하면 될듯싶다. 박스 포장은 매우 심플하다. 페달, 클릿, 고정 볼트와 설명서만 들어있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포장이다. 뭔가 하늘색 시마노 박스에 비해 투박하고 심플한것이 굉장히 대비된다. 흰색, 은색, 검정색 모델이 있다고 하던데 필자가 구매한 곳은 검정색상만 판매하였다. 필자는 검..

제품 리뷰 2017.07.15

크랭크, 체인링, BCD......

이 포스팅에서는 크랭크간 체인링 교체를 시도하다 실패한 후 얻은 BCD(PCD)에 대해서 얘기해보고자 한다. 필자는 트레이너를 사용하는데 50T * 11T 조합으로 돌리고 있었으나 운동이 덜 된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마침 52T/42T크랭크가 있어서 크랭크간 체인링을 교체하려고 했다. 솔직히 처음부터 그냥 크랭크를 교체하고 드레일러 조정만 해주면 끝날일이었지만 새로 구매한 FC-2350의 시마노 마크가 눈에 아른거려서 그런것이다. 무시당하는 프로휠...... 아무튼 사진처럼 분해를 했는데 왠걸 체인링이 서로 호환이 안된다. 이유를 알고보니 체인링과 크랭크 암에는 BCD(PCD)라는 규격이 있고 그게 맞아야 체인링 호환이 된다는 것이었다. FC-2350은 컴팩트 크랭크이기에 BCD=110이고 프로휠 ..

정비 2017.07.12

자전거 스탬 볼트 교체

자전거 스탬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볼트 한 개를 분실했다. 그래서 근처의 자전거포에 가서 부품을 구해보려고 했는데 팔지 않는다고 한다. 이상하게도 동일한 4mm 규격인 물통 케이지 고정 볼트는 판매하는데 스탬용 볼트는 팔지 않는다고한다. 그냥 스탬을 하나 사야 볼트 4개를 구할수있다는 의미인듯 싶다. 결국 이런 부품은 Aliexpress에서 구하는게 가장 쉽기에 주문을 했다. 이상하게 검색을 해보면 대부분이 5$이상을 요구한다. 도대체 볼트 6개로 얼마나 비싸게 받아먹으려는지 중국놈들 심보가 이해가 안가지만 2$짜리를 발견하고 주문을 한다. Aliexpress 배송 특성상 이런 부품은 2달 걸려 받아본적도 있는지라 그냥 생각안하고 있었는데 왠걸 3주정도 걸려서 도착하였다. 만약 철물점에서 구할수있엇다면 개..

정비 2017.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