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97

프라이더 9부 패드 타이즈 리뷰

보통 자전거 슈트라면 위의 사진과 같은 복장이 떠오를것이다. 저지라 불리는 상의는 그렇다쳐도 타이즈형 바지는 상당히 쓸모가 많은데 그 이유는 낭심과 엉덩이를 보호해주는 패드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소위 사이클이라고 불리는 로드바이크를 타다보면 상대적으로 푹신한 생활자전거에 비해서 엉덩이가 많이 아프다. 솔직히 엉덩이만 아프면 참을만하겠는데 남성의 경우 낭심이 아프다. 그러기 때문에 패드가 있는 자전거 바지는 필수라고 생각한다. 유체역학적으로도 패드 타이즈 바지는 공기저항을 줄여주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선택이다.가끔 인터넷 쇼핑몰에 패드 속바지가 특가로 올라오는 경우도 있는데 9부 바지는 잘 올라오지 않는다. 그래서 가격을 찾아봤더니 대충 3만5천원 정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다.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찾은 ..

제품 리뷰 2017.04.13

로드 바이크 경량화에 대한 정리

경량 덕후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로드 바이크는 경량화에 대한 말이 많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경량화에 돈써봤자 인간은 물리법칙에 벗어나지 못한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그것에 대한 연구를 독자적으로 해보도록 하겠다. 인터넷에 찾아본 어떤 7kg대 자전거의 경량화 실측 무게를 가지고 백분률을 내봤더니 프레임이 31%, 구동계 32%, 휠셋 21%에 무게를 차지하고 있었다. 셋을 합치면 84%를 차지하게 되고 결국 자전거의 대부분의 무게가 이 3개로 나눠진다고 볼수있다. 이 중 프레임이나 휠셋은 차지하는 부피에 비해 생각보다 무게가 가볍다는걸 알수있고 구동계가 엄청나게 무겁다. 사실 크랭크나 스프라켓은 그야말로 속이 꽉찬 쇳덩이이기 때문에 무거운 무게를 가질수밖에 없다. 그럼 이 결과를 가지고 3가지에 대한 분..

칼럼 2017.04.13

2017년 4월 기준 입문 로드 바이크 추천

1. 시마노 투어니 급개인적으로 투어니급은 강추이다. 로드바이크를 입문하기에도 딱 좋고 유지비도 저렴하다. 라이더의 몸무게가 무겁다면 사실상 비싼 경량화 자전거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몸무게가 나가는 사람은 왠만하면 투어니급을 추천한다. 투어니급에 대한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고http://brokenrider.tistory.com/18 1.1 크루 TTR 3.0최저가: 148,000원 배송비 무료위의 링크 리뷰의 주인공이다. 프레임이 490만 남은관계로 떨이중이다. 키 170cm 이상이라면 적당하다. 1.2 스마트 스켈레톤 TR14 사이클자전거 2016년최저가 164,000원배송비: 9,000원크루 TTR 3.0과 동일한 스펙이다. 하지만 크로몰리 프레임이라서 클래식 로드의 느낌이 나기 때문에 필자는 개인..

자전거 2017.04.13

삼천리 자전거 아팔란치아 XRS16 업그레이드(개조)

지난번에 필자와 북악스카이웨이를 갔다온 친구녀석의 자전거가 바로 삼천리 아팔란치아 XRS16이다. 입문용으로 구매하는듯 싶은데 필자는 개인적으로 비추하는 모델이다. 필자가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거치고 나서 자전거에대해 어느정도 배우고 나니까 상당히 가성비가 구린 모델이란걸 알게되었다. 일단 클라리스급으로 분류되지만 앞,뒤(프론트, 리어) 드레일러와 시마노 듀얼레버 그리고 스프라켓까지만 시마노 클라리스 부품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적당한 부품으로 원가절감을 한 모양이다. 프레임은 생각보다 가벼운 편인데 문제는 저놈의 미들림 휠이 상당히 무겁다는 것이다. 이러한 필자의 지적을 듣고 친구녀석의 개조가 시작되었는데 친구가 레드컬러를 좋아하여 깔맞춤을 시도하였다. 개조 내역은 이렇다. 1. 휠셋 시마노 R500으로 업..

가성비 깡패 입문형 로드 바이크 크루 TTR 3.0 리뷰

오늘 리뷰할 제품은 크루 TTR 3.0이다만 사실 본품은 아니고 좀 다르다. 크루 TTR 2.0 프레임에 휠셋, 안장, 핸들바가 바뀐 사양이지만 거의 동등하다고 보면된다. 필자가 1호 자전거 프레임을 교체하면서 ANM REVITE 완차를 주문하서 서로 프레임을 교환해서 나온 파생물이다. 무게 실측 결과 11.2kg이 나왔다. 입문형으로 나쁘지 않은 수준이며 오히려 이것보다 무거운 놈들도 꽤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좋은 수준이다. 원래 크루 TTR 3.0은 이런 제품이고 휠이 두꺼운편이며 타이어가 700x 28C 규격이다. 하지만 필자가 만든 제품은 ANM REVITE의 휠셋을 이용하여서 700x23C 제품을 이용했고 휠도 조금 더 가볍다는 느낌이 있다. 하지만 거의 동등한 사양이라고 본다. 개인적으로 크루..

[셀프 정비] 듀얼 피봇 캘리퍼 브레이크

요즘 셀프 인테리어가 유행이다. 왜 유행인지 생각해보면 바로 인건비 때문인데 그런 의미에서 자전거도 셀프 정비가 필요하다. 간단한 정비도 자전거포에 가면 돈을 내야하기 때문이다. 필자의 친구는 페달 하나 바꾼다고 5천원을 냈는데 좀 아까운 소비였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본 블로그 broken rider 흙수저 라이더는 셀프 정비를 지향한다. 일단 대부분의 저가형 자전거에서 볼수있는 브레이크는 2개뿐일것이다. 왼쪽이 듀얼 피봇 캘리퍼 브레이크이고 오른쪽이 V 브레이크인데 보통 V브레이크는 저가형 하이브리드에 사용되고 듀얼 피봇 캘리퍼 브레이크는 로드 바이크에 사용된다. 참고로 알톤 스피너같이 정말 저렴한 자전거의 경우엔 듀얼 피봇 캘리퍼 브레이크가 아닌 싱글 피봇 캘리퍼 브레이크 (사이드 풀 캘리퍼 ..

정비 2017.03.30

남산 라이딩 : 노원구에서 남산까지

항상 남산을 가면 느끼는거지만 중국인이 정말 많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 수가 매우 감소하였다. 루리웹에서 요즘 쾌적해진(!?) 남산에서 업힐을 하고 왔다는 글을 보고 자극 받아서 가게 되었다. 그리고 옥션에서 구매한 싸구려 액션캠도 한번 써보고 싶었고..... 근데 핸들바가 굵어서 마운트가 안되서 그냥 쌩으로 들고갔다...... ㅡㅡ; 오늘도 역시 함께한 필자의 막굴리는 자전거 ANM REVITE 되겠다. 투어니 등급으로 적당한 성능이라서 동내에서 마트 가거나 가까운 거리에 항상 사용하는 놈이다. 사진은 재탕. 오늘도 바람이 상당했던지라 편한 라이딩은 아니었다. 그리고 귀찮은 나머지 클릿슈즈도 안신고 대충 평페달로 때웠다. 당연한 얘기지만..... 노원에서 남산까지 가려..

라이딩 코스 2017.03.28

시마노 Click'R 클립 슈즈+페달 실외 주행 테스트

시마노 Click'R 클립 슈즈+페달의 리뷰에 대해선 아래글을 참고하길 바란다.http://brokenrider.tistory.com/9 http://brokenrider.tistory.com/10 클릿 슈즈와 페달이라는게 막상 일단 사고나면 자빠링이라는게 겁이 나서 제대로 못사용하는것 같다. 필자는 집에 트레이너가 있어서 트레이너에서 좀 연습을 많이 할수있었다. 그리고 오늘 뭐때문에 그런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실외 라이딩이 하고 싶었고 클릿슈즈나 써보자 하는 생각에 테스트를 해보게 되었다. 테스트에 사용할 자전거는 ANM REVITE이다. 보통 동내에서 슈퍼갈때나 친구집 갈때 등등 막굴리는 용도의 자전거이다. 13만3천원 주고 산놈인데 가성비가 이만한 것도 없다. CT41을 신었고 혹시모를 자빠링에 대비..

제품 리뷰 2017.03.25

비토리아 자피로 프로 홈트레이너 타이어 리뷰

겨울이 끝나고 3월이 되면서 이제 좀 날씨 따뜻하다. 그래서 "이제 밖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할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문제는 중국발 미세먼지이다. 안그래도 바람이 좀 부는 시기라서 역풍을 맞으면 주행저항이 심해서 자전거가 잘 안나가는 시기인데 미세먼지까지 가세하니 3월은 아직 실내라이딩을 해야할 시기인것 같다. 필자같은 경우엔 자전거가 2대가있는데 한 대는 트레이너에서 사용하고 한 대는 밖에서 아무렇게나 막 굴리고있다. 아무튼 2대나 가지고 있다보니 실내 트레이너에 장착한 자전거를 해체할 일이 없기 때문에 은근히 많이 타고 있어서 흔히 로라용 타이어라고 말하는 실내 트레이너 타이어를 구매하게 되었다. 그리고 또한 마모된 켄다 k191을 대체할 국민 입문용 타이어 슈발베 루가노를 구매했는데 앞바퀴는 와이어..

제품 리뷰 2017.03.25

시마노 Click'R 클립 슈즈+페달 리뷰 : 입문자에게 괜찮은 선택 下

上편에서 이어지는 글이다. http://brokenrider.tistory.com/9 자덕한테 이놈의 하늘색 시마노 박스는 정말 아름답다. 하앍하앍 욕설파문으로 자숙하고 있을 신상녀 서인영이 과거 방송에서 신상 구두를 애기들이라고 아끼던게 이해가 간다. 참고로 필자는 발사이즈가 260mm정도 되는데 클릿슈즈의 사이즈 표기가 한국형이 아니라서 41로 구매했다. 절대로 모델명이 CT41이라 41사이즈를 구매한게 아니다. 착용감은 일반적인 운동화 260보다 조금 널널하게 나오는것 같다. 솔직히 왜 25.8mm라고 표기되어있는지 이해가안간다. 시마노 CT41 클릿슈즈는 이렇게 생겼다. 디자인은 상당히 스포츠 운동화와 비슷해서 일반적으로 신고다니기에도 무난하다. 신발을 사면 클릿은 따로 주지 않고 페달에 클릿이 ..

제품 리뷰 2017.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