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쪼들려 사는 흙수저 라이더지만...... 한창 장비 욕심 많던 20년 말 국토종주를 앞두고 로드용 클릿슈즈를 사게 되었다. 사실 자전거에 있어서 최고의 업그레이드는 엔진(?!)이라고 하지만...... 동호인들은 보통 장비에 집착한다. 필자는 장비 업그레이드는 휠을 바꾸는 게 가장 체감이 크고 그렇지 않다면 아예 기변을 해야 느낄 수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기변이 아닌 이상 합리적인 가격에 성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것은 타이어와 클릿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 타이어는 컨티넨탈 울트라스포츠에 만족중이었고 제대로 된 최상급 클릿슈즈를 사고 싶어서 후보군을 둘로 나눴다. 시마노 vs 스페셜라이즈드였다. 클릿슈즈는 진짜 다양한 회사에서 만드는데....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쓰면서 신뢰도가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