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2만원대 로드 클릿페달 익서스타 E-PR201

CPT #7 JIN 2017. 7. 15. 20:46


필자는 클릿페달 입문을 투어링용 페달로 입문했는데 어쩌다보니 로드용 클릿슈즈를 저렴하게 파는 것을 보고 마침 사이즈가 있어서 저렴한 클릿페달까지 구매하게 되었다. 익서스타 E-PR201은 현재 2만원대 초반에 판매되고 있는데 클릿의 가격이 10,000~15,000원이라는것을 생각하면 정말 저렴한 입문용 로드 클릿 페달이라고 할수있다. 참고로 익서스타는 대만 브랜드라고 한다. 대만은 과거부터 자전거로 유명했다. 메리다를 생각하면 될듯싶다.

박스 포장은 매우 심플하다. 페달, 클릿, 고정 볼트와 설명서만 들어있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포장이다. 뭔가 하늘색 시마노 박스에 비해 투박하고 심플한것이 굉장히 대비된다.



흰색, 은색, 검정색 모델이 있다고 하던데 필자가 구매한 곳은 검정색상만 판매하였다. 필자는 검정색상을 선호하는지라 상관없었다. 일반 평페달과 달리 6mm 육각렌치로 고정하도록 되어있으며 페달의 아래부분에는 스프링 장력 조절을 3mm렌치로 할수있으며 페달 후면에 장력 게이지가 있어서 확인가능하다.


 

 왼쪽부터 MTB 클릿, KEO 클릿, 시마노 SPD-SL 클릿


익서스타 E-PR201 페달은 익서스타의 EPS-R 브랜드 라인업 중 하나로 KEO 또는 LOOK이라고도 불리는 방식의 클릿을 이용한 페달이다. 흔히 사용하는 시마노 SPD 클릿과는 모양 크기가 다르므로 호환이 안된다. 그렇다고 성능이 차이가 많이 나는것은 아니며 클릿의 체결방식이나 접촉 면적에 따른 차이로 보인다.


 


 유사품에 주의하자. 왼쪽부터 KEO, Keo Wide Beam, Look Delta-style이다.


시마노 SPD 클릿은 굉장히 쉽게 구할수있는데 KEO 클릿은 상대적으로 판매처가 그리 많지는 않다. 하지만 완전히 비주류는 아닌지라 한국에서도 얼마든지 구할수있는 제품이다. 하지만 비슷하게 생긴 Look Keo-style Wide Beam, Look Delta-style 클릿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겠다.

여기까지가 페달의 소개고 후에 클릿슈즈와 함께 사용기를 올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