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크 82

[자전거 정비] 크랭크 분리

필자는 에이모션 ANM REVITE를 구매하고 기존에 갖고있던 시마노 클라리스 구동계로 교체하는 대 작업을 했고 그 프레임을 교체하고 기존의 크루 TTR을 중고로 판매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솔직히 가격자체가 워낙 저렴하게 구입했고 친구에게 분양하기로 했기에 일단 자전거를 팔지않고 계속 킾하게 되었다. 그러다 얼마전에 자전거를 타고 집에가다가 펑크가 터져서 타이어 튜브를 바꾸면서 ANM REVITE와 크루 TTR을 기존의 구동계로 다시 되돌리는 작업을 하게되었다. 사실상 위의 사진은 그 혼돈의 도가니속에서 작업하면서 촬영한 사진이다. 솔직히 ANM REVITE는 저가형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디자인이 잘빠진 놈이다. 대충 35만원정도의 스펙이지만 물량이 얼마 안남아서 파격세일을 해서 투어니 구동계를 싸게 구..

정비 2017.04.12

[셀프 정비] 듀얼 피봇 캘리퍼 브레이크

요즘 셀프 인테리어가 유행이다. 왜 유행인지 생각해보면 바로 인건비 때문인데 그런 의미에서 자전거도 셀프 정비가 필요하다. 간단한 정비도 자전거포에 가면 돈을 내야하기 때문이다. 필자의 친구는 페달 하나 바꾼다고 5천원을 냈는데 좀 아까운 소비였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본 블로그 broken rider 흙수저 라이더는 셀프 정비를 지향한다. 일단 대부분의 저가형 자전거에서 볼수있는 브레이크는 2개뿐일것이다. 왼쪽이 듀얼 피봇 캘리퍼 브레이크이고 오른쪽이 V 브레이크인데 보통 V브레이크는 저가형 하이브리드에 사용되고 듀얼 피봇 캘리퍼 브레이크는 로드 바이크에 사용된다. 참고로 알톤 스피너같이 정말 저렴한 자전거의 경우엔 듀얼 피봇 캘리퍼 브레이크가 아닌 싱글 피봇 캘리퍼 브레이크 (사이드 풀 캘리퍼 ..

정비 2017.03.30

남산 라이딩 : 노원구에서 남산까지

항상 남산을 가면 느끼는거지만 중국인이 정말 많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해 중국인 관광객 수가 매우 감소하였다. 루리웹에서 요즘 쾌적해진(!?) 남산에서 업힐을 하고 왔다는 글을 보고 자극 받아서 가게 되었다. 그리고 옥션에서 구매한 싸구려 액션캠도 한번 써보고 싶었고..... 근데 핸들바가 굵어서 마운트가 안되서 그냥 쌩으로 들고갔다...... ㅡㅡ; 오늘도 역시 함께한 필자의 막굴리는 자전거 ANM REVITE 되겠다. 투어니 등급으로 적당한 성능이라서 동내에서 마트 가거나 가까운 거리에 항상 사용하는 놈이다. 사진은 재탕. 오늘도 바람이 상당했던지라 편한 라이딩은 아니었다. 그리고 귀찮은 나머지 클릿슈즈도 안신고 대충 평페달로 때웠다. 당연한 얘기지만..... 노원에서 남산까지 가려..

라이딩 코스 2017.03.28

시마노 Click'R 클립 슈즈+페달 실외 주행 테스트

시마노 Click'R 클립 슈즈+페달의 리뷰에 대해선 아래글을 참고하길 바란다.http://brokenrider.tistory.com/9 http://brokenrider.tistory.com/10 클릿 슈즈와 페달이라는게 막상 일단 사고나면 자빠링이라는게 겁이 나서 제대로 못사용하는것 같다. 필자는 집에 트레이너가 있어서 트레이너에서 좀 연습을 많이 할수있었다. 그리고 오늘 뭐때문에 그런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실외 라이딩이 하고 싶었고 클릿슈즈나 써보자 하는 생각에 테스트를 해보게 되었다. 테스트에 사용할 자전거는 ANM REVITE이다. 보통 동내에서 슈퍼갈때나 친구집 갈때 등등 막굴리는 용도의 자전거이다. 13만3천원 주고 산놈인데 가성비가 이만한 것도 없다. CT41을 신었고 혹시모를 자빠링에 대비..

제품 리뷰 2017.03.25

비토리아 자피로 프로 홈트레이너 타이어 리뷰

겨울이 끝나고 3월이 되면서 이제 좀 날씨 따뜻하다. 그래서 "이제 밖에서 자전거 라이딩을 할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문제는 중국발 미세먼지이다. 안그래도 바람이 좀 부는 시기라서 역풍을 맞으면 주행저항이 심해서 자전거가 잘 안나가는 시기인데 미세먼지까지 가세하니 3월은 아직 실내라이딩을 해야할 시기인것 같다. 필자같은 경우엔 자전거가 2대가있는데 한 대는 트레이너에서 사용하고 한 대는 밖에서 아무렇게나 막 굴리고있다. 아무튼 2대나 가지고 있다보니 실내 트레이너에 장착한 자전거를 해체할 일이 없기 때문에 은근히 많이 타고 있어서 흔히 로라용 타이어라고 말하는 실내 트레이너 타이어를 구매하게 되었다. 그리고 또한 마모된 켄다 k191을 대체할 국민 입문용 타이어 슈발베 루가노를 구매했는데 앞바퀴는 와이어..

제품 리뷰 2017.03.25

시마노 Click'R 클립 슈즈+페달 리뷰 : 입문자에게 괜찮은 선택 下

上편에서 이어지는 글이다. http://brokenrider.tistory.com/9 자덕한테 이놈의 하늘색 시마노 박스는 정말 아름답다. 하앍하앍 욕설파문으로 자숙하고 있을 신상녀 서인영이 과거 방송에서 신상 구두를 애기들이라고 아끼던게 이해가 간다. 참고로 필자는 발사이즈가 260mm정도 되는데 클릿슈즈의 사이즈 표기가 한국형이 아니라서 41로 구매했다. 절대로 모델명이 CT41이라 41사이즈를 구매한게 아니다. 착용감은 일반적인 운동화 260보다 조금 널널하게 나오는것 같다. 솔직히 왜 25.8mm라고 표기되어있는지 이해가안간다. 시마노 CT41 클릿슈즈는 이렇게 생겼다. 디자인은 상당히 스포츠 운동화와 비슷해서 일반적으로 신고다니기에도 무난하다. 신발을 사면 클릿은 따로 주지 않고 페달에 클릿이 ..

제품 리뷰 2017.03.25

시마노 Click'R 클립 슈즈+페달 리뷰 : 입문자에게 괜찮은 선택 上

필자가 자전거에 취미가 생긴지도 1년이 넘어가는것 같다.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그것들을 통해 많은 지식을 쌓았다. 흔한 가난한 대학생인지라 직장인 동호인들처럼 돈지랄은 하지못했어도 최근에 반값에 트레이너를 리퍼제품으로 구매했을정도로 나름 가성비에 집중해서 소위 덕질을 하고있다. 그래서 최근에 관심이 생긴게 바로 클릿슈즈인데 얼마전까지만해도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여름에 국토대장정 장거리 라이딩을 계획하고 있어서 알아보게 되었다. 자전거 페달은 회전운동을 하게 된다. 즉, 원운동이기 때문에 접선방향으로 힘을줘야 힘의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운동할수있는데 일반적으로 자저거에 흔히 사용되는 평페달은 누르는 힘을 이용하게 되므로 페달을 돌리는게 아니라 밟는 운동이 되어버린다. 크랭크축이 지면과 평행한 ..

제품 리뷰 2017.03.25

DVIC 자전거 고정형 트레이너 구매 후기

사실 필자는 집에 실내 자전거가 한대 있다. 모두가 생각하는 첨부된 사진과 같은 형태의 실내자전거이다. 하지만 실내자전거의 최대 문제점은 바로 실제 자전거를 타던 사람이 적응하기 힘들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비싼 실내 자전거가 아닌 이상 일단 탑승감이 좋지 않고 페달을 굴릴때 불편한 점이 많다. 그래서 필자는 흔히 '로라'라고 불리는 자전거 트레이너를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다. 하지만 운 좋게도 리퍼비시 제품을 싸게 구해서 사용하게 되었는데 이 포스팅은 그것에 대한 후기이다 자전거 트레이너는 크게 두가지이다. 첫번째 사진이 흔히 '평로라'라고 불리는 트레이너이며 두번째 사진이 '고정형 로라'라고 불리는 녀석이다. 일단 평로라는 정말로 자전거가 롤러 위에서 끊임없이 회전을 반복하는 방식이다...

제품 리뷰 2017.03.25

크루 CREW TTR 2.0 클라리스 업그레이드

일단 필자의 업그레이드는 과거 알톤 스피너 드롭바를 업그레이드하려고 샀던 제품들을 활용하는 방식이다.CREW TTR 2.0은 13만원대에 클라리스급의 구동계를 갖춘 자전거이다. 레버가 문제인데 필자는 그걸 이미 싸게 구입했으므로 굳이 TTR 5.0을 살 필요없이 2.0을 업그레이드하면 더 좋은 자전거로 만들수있었다. 일단 기본적인 작업은 이렇다.1. 티아그라 휠셋으로 변경2. 클라리스 브레이크로 교환3. 클라리스 듀얼 컨트롤 레버로 변경. 자전거를 반조립 상태로 배송하면 저렇게 온다. 일단 휠셋을 변경해야 하므로 바퀴를 분리해준다.참고로 기존 타이어는 켄다 700 28c타이어이다. 필자가 교환한 휠셋은 메리다 스컬트라 903의 티아그라 휠셋. 바퀴의 분리는 이 영상을 참고하면 될것같다. QR(퀵릴리즈)방..

알톤 스피너 드롭바 개조 실패

필자는 알톤 스피너 드롭바를 가지고 거의 1000km를 탔고 슬슬 자전거에 재미를 붙여 업그레이드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에 시마노 클라리스 부품을 구매하였다. 아무리 허접한 자전거라지만 그래도 오래타서 정이든 자전거라서 프레임을 남기고 개조를 하려고 했는데 결론적으로 결국 실패하였다.왜 그랬는지 후기를 남기니 다른 사람들은 시도하지 않길 바란다. 저가형 자전거가 얼마나 안좋게 만들어졌는지 확인할수 있을것이다.필자는 이번 개조 실패를 통해 자전거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공구 다루는 법등을 얻었고 물질적으로는 조금 손해를 봤다. 인생 경험이라고 생각해야 할것같다.아무튼 이제 개조 실패 후기를 시작해보려고한다. 아무리 망한 후기라지만 그래도 시작은 나름 기대에 부풀었다. 저 아래에 놓여있는 부품들을 보라 얼마나..

정비 2017.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