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모델로 레제로 클라리스

모델로 레제로 클라리스 구매와 개조 下

CPT #7 JIN 2017. 12. 8. 15:17

http://brokenrider.tistory.com/68에서 이어지는 글이다.


크랭크를 할로우텍 변경후 알게된 브레이즈 온 방식의 드레일러 각도 문제에대해서 많은 정보를 찾아보았다. 알고보니 이러한 문제는 브레이즈 온 방식의 자전거를 보유한 사람에게 매우 다양하게 발생하는 것이었다. 각도 문제 뿐만 아니라 MTB의 경우에는 높이문제도 있었다.

아무튼 그래서 영문 페이지를 찾아보다가 외국에선 shim이라는 부속을 이용해서 껴맞춘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심이라는 부품을 취급하는 곳이 거의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얻어걸려서 찾긴했다. 참고로 심이라는 단어로는 검색이 안되어 스페이서라고 검색했더니 1곳 판매점을 찾았다.



어쨋든 어렵게 찾아서 주문한 브레이즈 온 전용 심이다. 4도의 각을 주는 스페이서라고 설명이 되어있다. 미니벨로 전문점에다 주문했는데 필자는 인터넷상에서 15,000원을 지불했으나 판매가격은 12,000으로 표기되어있다. 구매자 입장에선 기분이 나쁘다.



드레일러와 어뎁터 사이에 저렇게 심을 적당한 위치에 맞춰 끼우면 표기된것 처럼 4도의 각도가 변경되는 것이다.



첫번째 사진에서는 기존의 드레일러와 체인링이 닿았지만, 다음 사진에서는 스페이서를 사용하여 각도가 적당하게 맞았다.



어쨋든 복잡한 일이 많았지만 52/39T 할로우텍 크랭크를 적용시키는데에는 성공했다. 아직은 드레일러 조정이 완벽하게 되지않아서 가끔 체인 마찰음이 들리지만 그래도 일단 완성차를 만들어 놓은것이다. 이후 날씨가 풀리면 드레일러 미세조정을 끝내고 완전한 리뷰를 써보도록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