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자전거 물통 케이지는 이게 갑 아닐까?

CPT #7 JIN 2023. 3. 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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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하이진 플라스틱 자전거 물통 케이지 : 에코하이진

[에코하이진]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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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물통을 구매하려고 검색하면 천원부터 몇만원대까지 천차만별이다. 저가형 제품들은 플라스틱이고 고가형으로 갈수록 카본이나 알루미늄,티타늄같은 소재들을 사용하는데 개인적으로 이게 정말 큰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필자가 보기엔 저 싸구려 천원짜리 케이지가 일반적인 용도에선 최고라고 생각한다.

물론 대회에 참가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르겠는데, 투어링에서는 500ml 패트병에 완벽호환되는 천원짜리 물통케이지가 최고였다고 확신한다. 500만원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구매한 자이언트 프로펠에도 다이소판 물병홀더를 장착했고 제주도 및 국토종주 다닐때도 올라운더인 첼로 케인에는 플라스틱 물병 케이지가 함께 했다.

아마 자전거 물병 하면 이런걸 생각할 것이다. 대다수가 고가의 제품이고 라이딩하면서 즉시 섭취를 할수있는 구조로 되어있다. 항상 물을 채워넣어야하는데 필자는 군대 수통이 생각난다.

미군에서도 canteen이라고 수통이 있지만 실제 물보급은 저렇게 패트병으로 한다. 마시고 버리기가 편하기 때문이다. 혹자는 환경문제 때문에 re-usable이 장점이다 라고 주장할수도 있지만 페트병은 재활용이 가능하고 오히려 저런 플라스틱 물병이나 텀블러를 만드는게 환경을 오염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실제 프로 대회에서는 무게 때문에 물통을 휴대하기 보다는 사진과 같이 보급을 하고 페트병을 버리면 팀원들이 수거해가는 일도 많다.

결국 투어링이나 일반적인 라이딩에서도 똑같다. 필자는 라이딩을 하면서 시판되는 생수병에 완벽하게 호환되는 플라스틱 홀더가 가장 편했던것 같고 재활용이 되고 물을 다마시면 분리수거 하고 새로 사면 된다는 편리함과 환경에 도움이 되는 점을 생각했을 때 가격과 성능 모두 갑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