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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XRS16 크랭크 교체

반년 넘게 블로그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 뭐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내가 다른일에 바빴기 때문일것이다. 아무튼 겨울이 지나고 미세먼지도 많이 가라앉아서 자전거 정비를 다시 시작했다. 자전거는 안탔는데 왠지 유지비만 나가는것 같다. 과거 XRS16에 할로우텍 크랭크, 32T 스프라켓 등 사실상 프레임 빼고 풀 옵션으로 업그레이드를 했었는데 역시 이러한 업그레이드의 한계를 느끼게 되었고 결국 내 1호차는 모델로 레제로로 넘어가게 되었다. 이러한 자리를 넘겨준 이유로 삼천리 XRS16은 2호차로써 정비의 용이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할로우텍 크랭크를 제거하고 다시 사각 카트리지 BB와 볼트 결합 방식의 크랭크를 달게 되었다. 크랭크는 가성비가 좋은 브랜드가 없는 52T 크랭크로 변경하였다...

모델로 레제로 클라리스 구매와 개조 下

http://brokenrider.tistory.com/68에서 이어지는 글이다. 크랭크를 할로우텍 변경후 알게된 브레이즈 온 방식의 드레일러 각도 문제에대해서 많은 정보를 찾아보았다. 알고보니 이러한 문제는 브레이즈 온 방식의 자전거를 보유한 사람에게 매우 다양하게 발생하는 것이었다. 각도 문제 뿐만 아니라 MTB의 경우에는 높이문제도 있었다.아무튼 그래서 영문 페이지를 찾아보다가 외국에선 shim이라는 부속을 이용해서 껴맞춘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심이라는 부품을 취급하는 곳이 거의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얻어걸려서 찾긴했다. 참고로 심이라는 단어로는 검색이 안되어 스페이서라고 검색했더니 1곳 판매점을 찾았다. 어쨋든 어렵게 찾아서 주문한 브레이즈 온 전용 심이다. 4도의 각을 주는 스페이서라고 설명이 되..

YBN 6,7,8단 체인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사실 자전거 체인에 써있는 단 수는 훼이크이다. 한마디로 높은 단수로 표기되어있는 것은 단순히 비싸게 팔아먹기 위한 수단이다.자전거 체인은 6, 7, 8단이 1/2" x 3/32"로 같은 규격이고 9, 10, 11단이 1/2" x 11/128"로 같다. 물론 비싼 체인은 좋은 소재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좋지만 결국 체인은 소모품이다. 특히 8단 스프라켓 자전거가 그렇다. 필자는 그래서 저렴한 체인을 쓰며 자주 교체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필자가 모델로 레제로에 제품은 YBN 7단 체인이다. 이 제품은 5천원 미만에 구입할수 있을정도로 저렴하면서도 체인 링크를 포함한다. 저렴한 제품이라 그런지 몰라도 박스에 영어로 7단 체인이라고만 적혀있고 모델명도 없을 정도이다. 특이한 점은 위..

제품 리뷰 2017.12.03

모델로 레제로 클라리스 구매와 개조 上

몇달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 바이크 라이딩의 비수기인 겨울이기도 하고 그동안 필자가 정신없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사를 하면서 자전거 실내 트레이너도 처분했기 때문에 추운 외부에서 자전거를 타기는 매우 힘든 일이다. 아마 자전거를 출퇴근 혹은 통학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도 이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겨울이란 계절은 따뜻하게 입기엔 운동시 열이 많이 발생하고 그렇다고 얇게 입으면 라이딩시 맞바람이 상당히 매서운 그런 시기이다. 취미생활에 많은 비용을 투자해서 동계용 아이탬을 풀장착 한다면 좋겠지만 이 블로그는 이다. 저렴하게 취미 생활을 원하는 사람에겐 겨울은 가혹한 계절임이 분명하다. 그래도 꾸준히 생활 자전거는 타고 있었고 10km 이내의 거리는 대부분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기 때문에 교..

VP-BLK6 투 피스 KEO 타입 클릿

필자는 어쩌다보니 저렴한 패달과 클릿슈즈를 발견해서 로드 클릿에 입문하게 되었다. 그전까지만 해도 투어링용 클릿과 슈즈를 사용하고 있었기에 적응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지만 문제는 투어링 혹은 MTB용 클릿과 달리 로드용은 플라스틱 제질인지라 반영구적이지 않고 클릿이 소모품이라는 단점이 있다.http://brokenrider.tistory.com/48 필자가 구매한 제품은 익서스타의 E-PR201로 시마노 SPD 타입 로드 클릿이 아닌 LOOK KEO 타입을 적용한 제품이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비주류 클릿 제품이라고도 할수있어서 클릿 구입이 조금 비싼편이다. 링크를 타고 가면 알겠지만 KEO 타입도 변형이 있어서 주의하여 구매해야한다. 필자가 여러가지를 알아보고 구매한 제품은 VP-BLK6이다. 보통 로드 ..

제품 리뷰 2017.09.22

듀얼 피봇 캘리퍼 브레이크 교환형 패드

사실 이전에도 브레이크 슈 교환에 대해서 다룬적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일체형 브레이크 슈이므로 패드가 닳으면 교체하지 못하고 그냥 통째로 교환해야한다. 저렴한것이 장점이나 제동력이 좋은 제품은 상당히 돈이 든다는 단점이 있었다. (http://brokenrider.tistory.com/38) 이번에 사용한 제품은 교환형 패드로 여분의 패드도 한 쌍 포함된 제품이다. 가격은 대충 7천원대 후반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일체형 브레이크 슈가 한 쌍에 2천원 미만이었던걸 생각하면 초기가격은 조금 비쌀지 모르겠으나 일단 패드만 교환하게 된다면 그것보다 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지난번과 같이 캘리퍼 브레이크 패드인데 표기는 MTB 브레이크라고 되어있다. 여기서 중요한건 시마노 브레이크를 구매하게 되면 패드..

제품 리뷰 2017.09.22

차오양 바이퍼 그리고 경춘선 라이딩

일단 차오양 바이퍼의 장착은 성공적이었다. 저가형 레이싱 폴딩 타이어이고 슈발베 원의 염가판 같은 느낌이지만 가성비 하나만큼은 좋았고 트레드가 없는 타이어를 맛보기에 정말 괜찮았다. 이것은 8월 25일 경춘선 라이딩 하루전날 테스팅을 하면서 찍은 사진으로 사실상 XRS16은 프레임을 제외한 거의 모든것이 마개조 되었다. 미관상으로도 굉장히 좋고 성능도 준수한 편이라 차오양 바이퍼의 구매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문제는 그 다음날 친구와 함께한 경춘선로 라이딩이었다. 24일 장마가 끝났는데 25일부터 소양강댐에서 방류를 시작한 것이었다. (http://bit.ly/2wALpEu) 그런 줄도 모르고 무식하게 날씨 좋다고 라이딩을 나간것이다. 사진이 찍힌곳은 청평, 백양리 근처로 사진이 찍힐정도면 그래도 버틸만..

라이딩 코스 2017.09.21

대륙의 기적? 차오양 H-479 바이퍼 폴딩 타이어

한동안 필자가 써보고 싶었던 제품이 있었는데 바로 차오양 바이퍼이다. 일단 검색해보면 대륙의 기적의 가성비니 뭐니 하는 말이 있긴한데 실질적으로 제품 리뷰가 자세하게 나오진 않는다. 그 전에 애초에 판매하는곳이 그리 많지 않은 타이어이기도 하다. 이 제품의 장점은 2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폴딩과 트레드가 없는 레이싱 타이어를 맛볼수있다는 점일것이다. 트레드가 없는 대표적인 레이싱 타이어라면 슈발베 원이 있는데 가장 비슷한 성향의 제품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가격은 최저가로 치면 무려 3배정도 되니 최상의 성능이 아닌 적당한 성능을 원한다면 차오양 바이퍼는 매우 괜찮은 선택이라고 할수있겠다. 뭔가 포장부터 원가절감의 흔적이 보인다. 하지만 가격이 와이어 비드 슈발베 루가노보다 저렴한 녀석인지라 불만할 필요가..

제품 리뷰 2017.08.24

CS-HG51 11/32T 장착

삼천리 XRS16의 범용성을 높이기 위해서 스프라켓을 교체해주기로 한다. 솔직히 처음 스프라켓을 구매할때만해도 기어비에 대해서 생각조차 못했던 초짜였기 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시마노 CS-HG50-8 11/28T를 구매해서 장착했다. 처음부터 32T를 장착했다면 돈이 안들었을테니까 말이다. 뭐 아무튼 스프라켓 장착전에 여러가지 알아본게 있다.1. 어떤 제품이 장착 가능한가.2. 32T 기어비와 드레일러의 호환성 이 두가지가 가장 핵심적이다라고 말할수있다.그래서 결론은 아래와 같다.1. 허브 폭만 맞으면 MTB, ROAD용 가리지 않고 스프라켓 사용 가능이다. 105급 이상부터 허브 폭이 달라지기 때문에 티아그라급 이하는 드레일러, 스프라켓 전부 호환이 된다.2. 32T는 로드용 리어 드레일러로도 커버가 가..

일지 2017.08.24

20170817 목록

현재 사용&보유 중인 장비의 목록 및 상태 정리이다. 1. 삼천리 XRS16사이즈는 470mm이고 ANM REVITE 처분후 들여왔다. 순정은 아니고 휠셋을 메리다 알렉시림 R500으로 교체했다. 최근에 할로우텍 타입으로 크랭크를 변경했고(http://brokenrider.tistory.com/61) 스프라켓도 11/32T로 교체할 계획이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알렉시림 R500의 무게가 무거운편에 속한다는 것인데 비슷한 가격대의 시마노 R500, R501로 변경했다면 500g정도 무게 감량이 가능했기에 아쉬운점이다. 크랭크 교체후 대충 무게를 달아본 결과 10kg가 나오는걸로 봐서 물통케이지와 스마트폰 거치대 등등을 제거하면 9.8kg 정도 나올듯싶다. XRS16은 가성비가 더럽게 안좋은 자전거이..

일지 2017.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