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듀얼 피봇 캘리퍼 브레이크 교환형 패드

CPT #7 JIN 2017. 9. 22. 16:22

사실 이전에도 브레이크 슈 교환에 대해서 다룬적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일체형 브레이크 슈이므로 패드가 닳으면 교체하지 못하고 그냥 통째로 교환해야한다. 저렴한것이 장점이나 제동력이 좋은 제품은 상당히 돈이 든다는 단점이 있었다. (http://brokenrider.tistory.com/38)



이번에 사용한 제품은 교환형 패드로 여분의 패드도 한 쌍 포함된 제품이다. 가격은 대충 7천원대 후반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일체형 브레이크 슈가 한 쌍에 2천원 미만이었던걸 생각하면 초기가격은 조금 비쌀지 모르겠으나 일단 패드만 교환하게 된다면 그것보다 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지난번과 같이 캘리퍼 브레이크 패드인데 표기는 MTB 브레이크라고 되어있다. 여기서 중요한건 시마노 브레이크를 구매하게 되면 패드 교환형은 105급 이상부터 사용되었는데 위의 제품을 사용한다면 그것보다 하급의 제품에도 패드 교환형을 적용시킬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브레이크의 성능은 브레이크 암이 림을 잡아주는 힘과 패드의 성능이 동시에 만족해야되기 때문에 절대적인 성능이 좋아진다고는 할수없지만 정비의 편리함과 유지비의 절감을 생각하면 괜찮은 선택이라고 할수있다.



필자에겐 과거 저렴하게 구매했던 구형 클라리스 브레이크가 있어서 거기에 적용을 시켰다. 구형 클라리스 브레이크 세트의 단점은 퀵릴리즈 레버가 단단하게 고정이 안된다는 것인데 그냥 쓸만하다. 개인적으로 브레이크 패드 자체의 성능은 고가의 시마노 패드가 조금 더 좋은듯싶다. 하지만 시마노 패드도 닳기시작하면 제동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적당한 성능의 제품을 자주 교환하는것이 제동력을 확보하는데 더 유리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인 성능은 시마노의 8천원짜리 패드보다 조금 떨어지지만 제동력이 모자란것은 아니라고 생각되어서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