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셀프 인테리어가 유행이다. 왜 유행인지 생각해보면 바로 인건비 때문인데 그런 의미에서 자전거도 셀프 정비가 필요하다. 간단한 정비도 자전거포에 가면 돈을 내야하기 때문이다. 필자의 친구는 페달 하나 바꾼다고 5천원을 냈는데 좀 아까운 소비였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본 블로그 broken rider 흙수저 라이더는 셀프 정비를 지향한다.
일단 대부분의 저가형 자전거에서 볼수있는 브레이크는 2개뿐일것이다. 왼쪽이 듀얼 피봇 캘리퍼 브레이크이고 오른쪽이 V 브레이크인데 보통 V브레이크는 저가형 하이브리드에 사용되고 듀얼 피봇 캘리퍼 브레이크는 로드 바이크에 사용된다. 참고로 알톤 스피너같이 정말 저렴한 자전거의 경우엔 듀얼 피봇 캘리퍼 브레이크가 아닌 싱글 피봇 캘리퍼 브레이크 (사이드 풀 캘리퍼 브레이크)라는걸 사용한데 그건 제동력이 진짜 쓰레기다. 아무튼 필자는 MTB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듀얼 피봇 캘리퍼 브레이크에 대해서 다룰것이다. 고급형 MTB를 보면 디스크 브레이크가 달려있고 제동력도 매우 좋지만 로드 바이크는 경량화 때문에 어쩔수없이 제동력이 부족한 듀얼 피봇 캘리퍼 브레이크를 사용한다. 그래서 저가형부터 고급형까지 대부분 듀얼 피봇 캘리퍼 브레이크를 사용하고 있고 저가형부터 고급형까지 천차만별이다. 그렇다고 해도 원리는 같으니 가장 중요한 정비 요소만 알아두자.
브레이크 정비시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브레이크 패드의 높낮이다. 패드가 높으면 제동시 타이어에 닿아서 타이어가 마찰로 갈릴수있기 때문에 림에 정확한 높이에 맞춰주는게 중요하다. 왼쪽 사진처럼 잘 맞추면 되는데 오른쪽 사진처럼 살짝 타이어에 닿는다면 타이어도 갈리고 제동력도 떨어진다.
여기서 한가지 문제가 있는데 어떤 프레임은 브레이크와 휠 사이의 간격이 좀 넓은 편이라 브레이크슈를 끝까지 내려도 림까지 제대로 닿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필자의 경우가 그런 경우인데 한마디로 좀 재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 경우엔 우측의 사진의 화살표의 볼트를 조정해주어서 맞출수있다. 브레이크 패드가 미묘하게 타이어에 닿는 경우라면 볼트 조정으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브레이크에 따라서 그게 안되는 모델도 있으니 주의하는게 좋을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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