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 73

시마노 사이클링캡 조각모 2015년형 리뷰

필자가 처음 조각모를 본 것은 우리동내 예체능 사이클편에서 였다. 정형돈이 쓴 모델이 오늘 리뷰할 시마노 모델이다. 정형돈은 왜 거꾸로 쓴건지 모르겠다. 돈간지? 근데 호동이형은 머리가 커서 두건을 쓴것같다. 아직 리뷰는 안했지만 나름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겐 의미있는 예능이었으므로 시간이 나면 리뷰를 할 예정인 시리즈이다. 아무튼 필자는 그때까지만 해도 의복에는 상당히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 안전 문제를 느끼고 헬멧을 항상 착용하고 다니면서 헬멧 사이로 머리카락이 빠져나와서 굉장히 거슬렸고 그래서 조각모를 구매하게 되었다. 필자가 구매한 시마노 사이클링캡 일명 조각모이다. 2만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인데 생각보다 재고가 없다. 그래서 컬러 선택이 제한적이었다. 새 제품은 이렇다. 비닐백에 쌓여서 배..

제품 리뷰 2017.04.27

PD-T421 투어링 페달 사용기

이전에 리뷰 했던 PD-T421에 대한 사용기이다. 현재 PD-T421과 PD-A530 페달을 모두 쓰고있으며 PD-T421같은경우엔 실외에서 자주 사용중이고 측정은 안해봤으나 1,000km이상 라이딩을 했다. PD-T421의 개봉과 전반적인 리뷰는 http://brokenrider.tistory.com/9을 참고하길 바란다. 1. 다시 이 사진을 참고할 필요가 생긴것 같다. 첫번째 사진이 의미하는게 바로 페달의 경사도이다. PD-T420 혹은 PD-T421은 12.5도의 경사가 존재한다. 이것은 마치 로드 바이크용 페달의 유격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그러기 때문에 PD-T420 혹은 PD-T421이 기존의 PD-A530에 비해서 탈부착이 쉬운 것이다. 하지만 당연한 얘기겠지만 12.5도의 경사만큼 동력..

제품 리뷰 2017.04.26

[칼럼] 자전거 라이더의 안전이 위협받는 대한민국

라이딩을 하다보면 정말 위험하다고 느낀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다. 일단 대한민국은 자전거 도로가 독립되지 않아 라이더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는데 시민들이 그것에 대해서 제대로 지키지도 않는다. 이는 라이더의 권리와 안전이 위협받는 결과를 초래한다. 필자가 최근에 테스트 삼아 촬영한 영상에서도 그런 행위들이 많이 찍혔다. 이 칼럼은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한다. 아래 사진들은 실제 주행시 촬영한 영상의 캡쳐장면이며 문제가 될수있으므로 모자이크 처리를 했다. 1. 일단 이 모든 문제의 원인은 자전거 도로의 독립이 안되서 생기는 문제이다. 대부분의 자전거 도로는 자전거 보행자 겸용 도로로 되어있다. 자전거 도로에 관한 용어 정리는 아래를 참고하자.http://terms.naver.com/entry.nhn..

칼럼 2017.04.26

흙수저 라이더의 액션캠 or 블랙박스

필자는 생각보다 금전적 여유가 없는 라이더라 블로그 주소도 brokenrider이다. 최근에 저렴한 중국산 액션캠을 옥션에서 팔길래 한번 구매해봤는데 화질도 배터리도 최악이었다. 그래서 그걸 중고로 팔고 생각해낸것이 바로 이번 포스팅이다. 자전거 혹은 오토바이용으로 나오는 카메라 마운트를 산다. 필자는 aliexpress에서 1~2달러 사이로 구매했던걸로 기억한다. 단지 배송이 오래걸릴뿐.... 그리고 기존에 갖고 있던 삼각대용 스마트폰 거치대를 장착했다. 그리고 안쓰는(박살난 ) 스마트폰을 장착하면 흙수저의 액션캠 혹은 블랙박스 완성이다. 주의할점은 카메라 렌즈가 가려지지 않도록 저렇게 신경써야한다는 것이다. 필자가 테스트한 기종은 갤럭시S4 LTE이다. 어플을 따로 깔지 않고 단순히 동영상 촬영으로 ..

제품 리뷰 2017.04.26

[자전거 정비] ANM REVITE 크랭크, 사각 BB 분해

필자는 ANM REVITE를 싼값에 사와서 막굴리는 용도로 잘 쓰고 있었다. 근데 최근에 크랭크쪽에서 삐그덕 거리는 소리를 계속해서 들었다. 굉장히 거슬리긴하는데 주행중 심각한 문제는 아니라서 일단은 가만히 있었다. 그래서 혹시나해서 크랭크가 제대로 결합되지 않았나 싶어서 분리후 재결합을 했으나 소리는 여전했다. 아무래도 바톰브라켓(BB)의 베어링이 닳았다던지 하는 문제인것 같다. 어쨋든 자전거는 사람이 타는것이고 자동차와 달리 안전장비가 부족하므로 수리를 결심했다. 매우 안타깝게도 필자가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모으고 수리를 결심한것은 자정 이후였다. 집안에 피해를 줄수 없으므로 인근에 사람없는 공원으로 가서 작업을 했다. 일단 BB를 새로 구입해야하는데 현재 사용중인 BB 규격을 확인하기 위해 분리를 ..

정비 2017.04.26

셀프 정비 자전거 공구에 대한 고찰 & 구매 가이드

셀프정비를 하면서 느꼈던 공구에 대한 필요성과 활용도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한다. 셀프정비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쓰는 글이니 셀프정비에 도전하는 초보자분들이라면 참고하면 좋을거라 생각한다. 1. 자전거 필요한 공구 1.1 육각렌치 : 자전거 정비의 알파이자 오메가자전거 정비에 가장 많이 쓰이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육각렌치로 하는 정비를 나열해보면 프론트 & 리어 드레일러 설치 및 조정 안장 & 싯포스트 & 싯클램프 조정 브레이크 레버 & 변속레버 설치 브레이크 설치 및 조정 클릿페달 설치 물통 케이지 설치 이렇게 많다. 다쓴거 맞나? 빼먹었을지도 모른다. 자전거는 대부분 2천원 이하의 육각렌치로 간단한 정비를 할수있게 설계된다. 일종의 규격화라고 할수있다. 육각렌치는 자전거 정비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칼럼 2017.04.18

AIRBEE 에어비 타이어 레버 리뷰

공구세트에 포함된 레버를 쓰고있었는데 그게 박살나서 구매했던 에어비 타이어 레버이다. 두번째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있는 아래의 타이어 레버와 조금 다르게 생겼다. 하지만 레버가 두꺼운만큼 생각보다 튼튼하다. 1800원주고 싸게 샀는데도 다른 레버에 비해서 튼튼했으니 나름 가성비가 괜찮은 제품이라고 할수있겠다. 보통 타이어 튜브에 끼워파는 제품이니 에어비 튜브를 구매한다면 저렴한 값에 사용하기 좋다.

제품 리뷰 2017.04.18

로스휠 SAHOO 자전거 공구 세트 리뷰

필자가 뭣도 모르던 풋내기 시절에 알톤 스피너 드롭바 개조한답시고 무작정 구매했던 SAHOO 자전거 공구 세트에 대해서 리뷰해볼까한다. 구매한지 반년이상 지났지만 이제서야 리뷰를 하게되는 이유는 제품이 그렇게 뛰어나단 생각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쨋든 이제서야 시간내서 리뷰를 하게 되니 참고하길 바란다. 티엔아이커머스 로스휠 SAHOO 21275 자전거 공구세트57,560원 ~ 64,600원 아이스툴즈 정비 공구세트 에센스 82F465,740원 ~ 97,000원 일단 보통 자전거 공구의 대표적인 브랜드는 IceToolz 일것이다. 근데 이게 더럽게 비싸다. 솔직히 가격값을 하는진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더럽게 비싸다. 필자가 SAHOO 자전거 공구 세트를 구매했던 이유도 가격 때문이다. 당장 오늘의 리..

제품 리뷰 2017.04.18

2017년 4월 기준 입문 로드 바이크 추천

1. 시마노 투어니 급개인적으로 투어니급은 강추이다. 로드바이크를 입문하기에도 딱 좋고 유지비도 저렴하다. 라이더의 몸무게가 무겁다면 사실상 비싼 경량화 자전거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몸무게가 나가는 사람은 왠만하면 투어니급을 추천한다. 투어니급에 대한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고http://brokenrider.tistory.com/18 1.1 크루 TTR 3.0최저가: 148,000원 배송비 무료위의 링크 리뷰의 주인공이다. 프레임이 490만 남은관계로 떨이중이다. 키 170cm 이상이라면 적당하다. 1.2 스마트 스켈레톤 TR14 사이클자전거 2016년최저가 164,000원배송비: 9,000원크루 TTR 3.0과 동일한 스펙이다. 하지만 크로몰리 프레임이라서 클래식 로드의 느낌이 나기 때문에 필자는 개인..

자전거 2017.04.13

삼천리 자전거 아팔란치아 XRS16 업그레이드(개조)

지난번에 필자와 북악스카이웨이를 갔다온 친구녀석의 자전거가 바로 삼천리 아팔란치아 XRS16이다. 입문용으로 구매하는듯 싶은데 필자는 개인적으로 비추하는 모델이다. 필자가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거치고 나서 자전거에대해 어느정도 배우고 나니까 상당히 가성비가 구린 모델이란걸 알게되었다. 일단 클라리스급으로 분류되지만 앞,뒤(프론트, 리어) 드레일러와 시마노 듀얼레버 그리고 스프라켓까지만 시마노 클라리스 부품을 사용하고 나머지는 적당한 부품으로 원가절감을 한 모양이다. 프레임은 생각보다 가벼운 편인데 문제는 저놈의 미들림 휠이 상당히 무겁다는 것이다. 이러한 필자의 지적을 듣고 친구녀석의 개조가 시작되었는데 친구가 레드컬러를 좋아하여 깔맞춤을 시도하였다. 개조 내역은 이렇다. 1. 휠셋 시마노 R500으로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