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

대한스포츠 DH-327 일체형 캘리퍼 브레이크 슈 교체

CPT #7 JIN 2017. 5. 12. 17:19


자전거의 브레이크 슈 혹은 패드는 소모성 제품이다. 교체시기가 되면 새 제품으로 교체를 해줘야하는 것이다. 브레이크의 제동력이 떨어졌다고 느껴지며 저렇게 프레임에 검정색 분진이 날린 흔적이 있다면 교체시기라고 볼수있다.



시마노 기준으로 105급 미만은 일체형 브레이크 슈(shoe)를 사용하고 있으며 ANM REVITE에도 저가형 듀얼피봇 캘리퍼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으므로 저렴한 대한스포츠 DH-327 일체형 캘리퍼 브레이크 슈를 구매했다. 2개 한세트이며 브레이크는 앞뒤로 있으며로 2세트를 구매해야한다. 이상하게도 제품엔 V브레이크 타입이라고 표기되어있지만 아무리 봐도 저가형 로드바이크 듀얼 피봇 캘러피 브레이크 타입이다. 패키지 표기 오류인 모양인데 워낙 저렴한 제품이다보니 초기 생산품의 오류를 수정하지 않는 모양이다.



브레이크 슈 교체작업은 대부분 육각렌치로 완료할수있지만 간혹 저렇게 육각렌치가 아닌 몽키스페너 혹은 복스렌치를 사용해야 하는 브레이크 슈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브레이크 모양을 잘 기억해둬야한다. 하지만 요즘은 대부분 육각렌치로 통일되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것이라고 본다.



먼저 기존의 퀵 릴리즈 레버를 열어 공간을 충분히 확보한후 기존의 브레이크 패드를 전부 제거해야한다. 기존의 패드를 모아보니 마찰로 많이 마모되어서 확실히 교체시기가 되었다는것을 증명한다. 그리고 그 후에 새로운 브레이크 패드를 장착하면 되는데 L,R 방향을 확인하고 좌우 혼동없이 결합해야한다. 결합 후 브레이크 패드의 높이와 각도를 적절히 조절하여서 브레이크 제동시 정확히 림부위에 닿을수 있도록 조절을 잘 해야한다. 조금이라도 엇나가서 타이어에 닿는다면 제동력도 떨어지고 타이어도 마모되는 현상이 일어나므로 주의할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높이 및 각도 조절이 완료되었다면 퀵릴리즈 레버를 닫고 브레이크의 수평을 조절하면 끝이다.

솔직히 고가의 브레이크가 아니라서 제동력이 크게 향상된 느낌은 없지만 교체시기가 된 브레이크이므로 교체후 소음도 줄어들었고 더이상 분진이 발생하지 않는다. 제동력은 비슷비슷한것으로 보인다.

브레이크 패드 교체시기가 되었다고 느껴진다면 너무 저렴한 제품말고 적당한 수준으로 교체를 하여서 자신의 안전을 챙기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