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2

2017 시마노 신제품으로 보는 트랜드 변화

2017년형 시마노 신제품이 출시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매우 놀랍다. 사실상 최하위 구동계인 클라리스가 듀라에이스와 흡사한 모양을 하고있는점이 바로 그러하다. 클라에이스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더라......옆에 있는 소라 구동계도 마찬가지이다. 가장 큰 변화는 바로 크랭크이다. 드디어 클라리스 구동계도 할로우텍2를 적용한 일체형 크랭크가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아마도 이제 옥타링크와 사각 카트리지 BB를 사용하지 않으려는 시마노의 의도가 보인다. 또한 50T, 52T 등 톱니수와 상관없이 체인링의 BCD를 전부 통일하였기 때문에 클라리스급에서도 52T/39T 체인링으로 교체가 가능하단점이 특징이겠다. 그리고 STI 레버 또한 인터널 케이블 방식으로 변화되어서 변속선 정리가 깔끔하게 되었다. 이거야 성능적..

칼럼 2017.08.01

로드 바이크 경량화에 대한 정리

경량 덕후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로드 바이크는 경량화에 대한 말이 많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경량화에 돈써봤자 인간은 물리법칙에 벗어나지 못한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그것에 대한 연구를 독자적으로 해보도록 하겠다. 인터넷에 찾아본 어떤 7kg대 자전거의 경량화 실측 무게를 가지고 백분률을 내봤더니 프레임이 31%, 구동계 32%, 휠셋 21%에 무게를 차지하고 있었다. 셋을 합치면 84%를 차지하게 되고 결국 자전거의 대부분의 무게가 이 3개로 나눠진다고 볼수있다. 이 중 프레임이나 휠셋은 차지하는 부피에 비해 생각보다 무게가 가볍다는걸 알수있고 구동계가 엄청나게 무겁다. 사실 크랭크나 스프라켓은 그야말로 속이 꽉찬 쇳덩이이기 때문에 무거운 무게를 가질수밖에 없다. 그럼 이 결과를 가지고 3가지에 대한 분..

칼럼 2017.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