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

체인링 휘어짐으로 인한 시마노 FC-2350 크랭크 교체

CPT #7 JIN 2017. 7. 5. 23:15


최근에 친구의 XRS16을 받아서 개조를 했었는데 드레일러에서 소음 문제가 있었다. 이럴 경우 문제는 2가지로 나눠진다.

1. 드레일러 조정이 잘못된 경우

2. 크랭크 체인링의 휨


개조를 하면서 드레일러 조정을 했기 때문에 필자는 2번의 경우에 해당했다. 과거에 친구가 위의 사진과 같은 <극단적인 기어비>를 자주 사용하는것을 보았는데 위와 같은 기어비를 사용하면 체인링 혹은 스프라켓(프리휠)이 휘어질 가능성이 있다. 크랭크 L, 스프라켓 H의 기어비로 사용하는 경우엔 문제가 덜 하지만 크랭크 H, 스프라켓 L 기어비로 사용시엔 크랭크의 체인링에 힘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무리가 온다. 결국 위의 원인으로 크랭크의 2단 50T 체인링이 휘어졌고 교체를 해야했다. 해외 직구를 하면 체인링만 따로 구매를 할수있고 티아그라 혹은 105급도 25$ 정도에 싸게 구할수있는데 사실 굳이 그럴 필요가 없고 마침 FC-2350을 파는 곳이 있어서 39,000원을 주고 구매를하였다.



FC-2350은 구형 클라리스 제품이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FC-2350과 FC-2450과 거의 차이가 없다. 현재는 구형 재고품이 아니면 공식적으로 FC-2450만 유통되는데 이 제품은 아래 서술된 이유로 별로다.



FC-2450 시마노 옥타링크 BB를 이용하는 거의 유일한 크랭크인것 같은데 옥타링크 BB는 몇십년전의 시마노 듀라에이스급에 사용되던 제품으로 현재는 사실상 쓰기 애매한 제품이다. 그 보다 상위인 소라급 FC-3550 크랭크를 구매하면 최신형 프레스핏 BB를 사용할수있으므로 업그레이드를 위한 것이라면 FC-2450은 피하는게 좋다. FC-2350이 좋은 이유는 FC-2450과 성능차이는 거의 없으면서 사각 BB를 사용할수있어 정비가 용이한 제품이다. 결국 FC-2450은 구형제품인 FC-2350보다 못한 제품이라고도 볼수있는 것이다. 아무튼 필자는 운좋게도 단종된 FC-2350을 새제품으로 심지어 FC-2450보다 싸게 구매했다.



하루만에 FC-2350 배송이 왔다. 재고는 남아있는데 안타깝게도 과거에 구매했던 FC-A070 크랭크처럼 하늘색 시마노 정품 박스에 담겨오진 않았다. (http://brokenrider.tistory.com/33)



크랭크 분리 공구로 기존 크랭크를 분리후 FC-2350을 장착후 프론트 드레일러 조정을 끝마쳤다.(밤이라서 사진이 잘 나오지 않아 후에 교체하도록 하겠다.) 이제 더이상 소음은 발생하지 않으며 깨끗하고 보기도 좋다. 



보통 입문형 로드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만산 프로휠 크랭크를 사용하는데 그다지 튼튼하게 생기지 않았다. FC-A070 구매후 사용할때도 느낀것이지만 시마노 제품이 비싼만큼 더 튼튼하고 신뢰성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프로휠 크랭크는 분해를 하여서 34T 체인링과 크랭크암을 재활용할수있도록 하였다. 50T 체인링은 휘었으므로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