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TV에서 북악스카이웨이가 자전거의 성지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었다. 마치 예루살렘 성지순례를 하는 십자군 느낌이랄까? 뭔소릴하는거야 내가. 아무튼 필자는 강북에 거주중이고 그렇게 거리상 멀지 않아서 친구녀석이랑 도전을 해보았다. 근데 뭔가 지도어플이 이상하게 길을 알려주는 바람에 성신여대역부터 쭉 올라가게 되었다. 보통 한성대입구역에서 출발하는게 일반적이라고 한다. 지도 어플에는 6km 24분이라고 찍히겠지만 그럴리가 없다. 가파른 경사의 언덕이 계속되는 코스라서 올라가보면 알겠지만 24분가지고는 어림도없다. 아무튼 정상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팔각정에 도달하면 미친듯한 업힐도 끝이난다. 팔각정에 도달후 찍은 필자와 친구의 자전거 사진이다. 솔직히 스펙이 좋은 고가의 자전거는 아닌데 자전거도 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