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

남산 업힐 라이딩 기록 20170601

오래간만에 남산 라이딩을 갔다왔다. 솔직히 강북에서 남산 라이딩을 가려면 출발지까지 가는것만으로도 25km정도를 주행해야해서 힘을 빼기 마련이다. 어쨋든 이번 라이딩은 상당히 성공적이다. 남산 코스를 10분내로 주파했기 때문이다.사실 필자는 자전거를 탄 기간이 2년정도 뿐이고 그동안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벌크업을 일삼던 사람인지라 전혀 라이딩에 피팅되어있지 않은 몸이다. 그냥 미친듯이 근력으로 달린 라이딩이다. 필자의 체중 90kg+투어니급 자전거 11kg대를 합치면 100kg는 쉽게 넘기는 무게로 라이딩을 한것이다. 라이딩에 적합하게 몸을 피팅하고 고급형 경량화 자전거와 좋은 구동계를 갖춘다면 기록이 훨씬 단축되겠지만 뭐 무게가 많이 나가는 만큼 운동 효과는 제대로 봤을거라고 생각한다.

기록 2017.06.02

미친듯한 업힐 코스: 북악 스카이웨이 라이딩

언젠가 TV에서 북악스카이웨이가 자전거의 성지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있었다. 마치 예루살렘 성지순례를 하는 십자군 느낌이랄까? 뭔소릴하는거야 내가. 아무튼 필자는 강북에 거주중이고 그렇게 거리상 멀지 않아서 친구녀석이랑 도전을 해보았다. 근데 뭔가 지도어플이 이상하게 길을 알려주는 바람에 성신여대역부터 쭉 올라가게 되었다. 보통 한성대입구역에서 출발하는게 일반적이라고 한다. 지도 어플에는 6km 24분이라고 찍히겠지만 그럴리가 없다. 가파른 경사의 언덕이 계속되는 코스라서 올라가보면 알겠지만 24분가지고는 어림도없다. 아무튼 정상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팔각정에 도달하면 미친듯한 업힐도 끝이난다. 팔각정에 도달후 찍은 필자와 친구의 자전거 사진이다. 솔직히 스펙이 좋은 고가의 자전거는 아닌데 자전거도 일단..

라이딩 코스 2017.03.25